현대차, 수해차량 수리비 50% 할인

2014-07-08     carnews

현대자동차㈜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특별지원에 나선다.

 

현대차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차량의 신속한 정비지원을 위해 수해 지역에 긴급지원단을 투입하고 직영 서비스센터와 블루핸즈에서 ‘수해지역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는 수해로 인한 피해 차량의 엔진·변속기·각종 전자제어시스템 및 기타 전기장치 등에 대해 무상점검을 제공하는 한편, 즉각적인 조치가 곤란한 차량은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와 블루핸즈 등으로 입고를 안내한다.

 

현대차는 현대모비스와 공동으로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에서 수리를 받는 수해 피해차량에 대해서 수리비용의 최대 50%까지 할인해 준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수리 고객에게 최대 10일간 렌터카 사용료의 50%를 지원하며, 수리 완료 후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차량을 인도해주는 홈투홈 서비스 및 세차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는 수해차량 고객들이 관공서에서 발행한 '수해차량 확인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면 차량 대체 구입 시 해당 월 기본 판매조건에 최대 30만원의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침수 차량 점검 외에도 무료 세탁 서비스 및 생수·라면 등 기본 생필품 지원을 실시해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수해지역 긴급지원단 파견, 특별점검 서비스, 수해차량 수리비 할인, 차량 대체 구입 시 할인 등을 통해 지원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히며 “수해 피해 고객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극복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해지역 피해차량 지원과 관련 문의사항은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현대차는 매년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지역 차량에 대해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고객의 안전과 관련한 지속적인 재해 대책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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