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비엑스, 일본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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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비엑스, 일본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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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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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및 산업용 배터리 전문기업인 아트라스비엑스가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판매 및 유지 보수 전문 업체인 일본 DMK(대표이사 모리타 준) 와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아트라스비엑스는 약 2년에 걸쳐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를 연구 개발했으며, 일본 소비자들의 엄격한 품질 기준과 디자인을 충족시킴으로써 대량 수출 기회를 확보하게 되었다. 이번 DMK와 계약을 체결한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제품의 축전 용량은 3KWh급으로서 계약 금액은 약 65억 원이지만, 소비자의 제품 평가에 따라 공급 물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자료] 일본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공급 계약 체결_1.jpg

 

일본 시장 조사 업체인 ‘시드 플래닝’에 따르면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재난 대비용 소비자 수요 및 정부의 전력 수급 안정화를 위해 보급을 지원하며 가정용 에너지 저장 장치 시장은 급성장 하고 있다. 또한 2011년 축전 용량 기준 23MWh(2천2백억 원) 규모에서 2020년 935MWh로 40배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며, 이중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가 약 57%로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너지저장장치는 에너지(전력) 저장 후 필요에 따라 공급하는 장치로 전력 과부하 또는 비상 상황에서 전력을 공급하고, 품질이 불균일한 신재생 에너지를 저장, 공급하여 전력 품질 및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는 기능을 수행한다.

 

아트라스비엑스 이종철 대표이사는 “제주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 참여를 시작으로 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있는만큼 이번 계약은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의 성공적인 출발을 의미하는 중요한 계약”이라며, “일본을 비롯한 국내외 에너지저장장치 시장 선점 및 공략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태양열, 풍력 등 개별 생산이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사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아트라스비엑스의 세계 최대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일본 시장 진출은 국내 배터리 업체가 세계적인 수준의 제품력을 보유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아트라스비엑스는 세계 120여 개국에 수출, 3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는 자동차 및 산업용 배터리 전문기업으로 자동차용배터리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지식경제부로부터 신뢰성 인증마크를 획득, 규모나 기술면에서 최고의 메이커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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