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주최 튜닝세미나, 오토모티브위크서 열려
상태바
국토교통부 주최 튜닝세미나, 오토모티브위크서 열려
  • cartvnews
  • 승인 2014.04.16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자동차 튜닝 산업과 문화 발전의 지표가 될 세미나가 2회째 열렸는데요, 오늘 세미나에서는 한국 자동차 튜닝문화의 발전 방향과 협회의 사업계획 그리고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 단지에 대한 구상안이 발표됐습니다.

 

두 번째 튜닝세미나를 연 한국자동차튜닝협회 장 형성 회장은 인사말에서 

자동차 튜닝산업은 앞으로 우리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터전이며 

새로운 일거리를 만들어줄 것을 확신한다는 신념을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앞장서서 규제 완화를 다각도로 검토하면서 여러 가지 발전 정책을 논하는 시점인 만큼 

튜닝산업 발전은 정부와 발맞춰서 하나하나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전망을 내 놓는 희망적 자리였는데요.

또 고양시에 들어설 예정인 자동차복합단지를 언급하면서 

만약 이 단지가 성공한다면 전국적 붐이 일어나고 튜닝산업도 크게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형성/한국자동차튜닝협회 회장]

Q> 고양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 조성 이유?

영암처럼 동떨어진 F1경기장 이런 곳은 활성화 하기가 굉장히 어렵다는 겁니다.

따라서 대도심 주변에 쉽게, 누구나 가서 즐기는, 튜닝한 자동차를 가져가서 달려보기도 하고,

가족들이 함께 가서 즐기면서 노는, 그런 공간이 만들어져야

모든 국민들이 자동차 튜닝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요

그렇게 되면 튜닝산업이 발전하게 되고요,

튜닝산업이 발전한다는 것은 자동차의 품질을 높이는 거에요

따라서 우리가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된다는 거죠.


이어서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산업 우송대학교 홍 승준 교수는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는데요,

먼저 활성화배경에 대해 자동차 2천만대 시대에 따라 튜닝수요가 증가하게 됐고

개성표현과 다양화된 욕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튜닝시장 활성화가 미비한 상태인 만큼 제도적 틀 내에서 활성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핵심적인 튜닝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교통안전공단을 중심으로 인터넷 구조 변경 사례와 불법튜닝사례를 소비자들이 알 수 있게끔 하고 

개념을 홍보해나가는 등 튜닝관련 규정 정비의 필요성도 피력했습니다.

 

이외에도 튜닝부품 인증제를 도입하고 건전한 튜닝 문화 정착을 위한 전문 단체 설립추진을 비롯한 

우수 업체의 육성과 선발 같은 현실적 방안 강구도 제시했습니다.

 

사고가 났을 때 보험 보장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불법튜닝 차들의 현안문제를 합법적 범위내로 이끌어 내고

양성화하는데 앞장서야 하는 이유는 바로 적법 튜닝권장과 보장과 보호에 있다고 했는데요.

양성화를 보장하고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가 관건인 만큼 불법범위를 알리는 튜닝홈페이지를 개설

홍보하는 등 대국민 알림역할에 최선을 다해 줄 것도 촉구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튜닝산업 활성화에 따른 기대효과는 약 5천억 원 규모 시장에서 20년 이후에는 

4조원 대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 놨습니다.


이어 한국자동차튜닝협회 하성용 교수는 한국자동차튜닝협회 사업운영계획에 대한 전반적 사항을 발표했는데요.

국내 튜닝제도 활성화의 주역이 될 관련부품 인증은 정부제도로 출범됐지만

실질적 인증은 민간 위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형성/한국자동차튜닝협회 회장]

Q> 자동차부품자기인증제도의 진행상황은?

앞으로 자동차 튜닝과 관련된 부품을 협회가 인증제를 실시합니다.

따라서 협회가 책임을 지고 그 부품에 대해 인증을 하면,

일반소비자들은 그것에 대해 신뢰하게 되고, 부품회사는 그만큼 판매가 늘어나고,

그렇게 해서 튜닝산업에 참여하는 회사도 발전하고, 국민들한테도 혜택이 가는,

정확한 품질의 제품을, 싸게 대량으로 공급하게 되니까

모두가 도움이 되는 산업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 봅니다.

 

한국자동차튜닝협회는 국토교통부 자동차튜닝시장활성화방안을 현실화하기 위해

20131024일 협회 설립 허가를 받았는데요.

출범 전 후의 역할을 보면, 세미나 개최에 이어,

튜닝카경진대회와 튜닝부품인증기준 제시 등의 활동을 꾸준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마지막 발표를 한 인선E&T 박정호 기획실장은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개발 계획만이 아닌 실제 착수를 앞두고 있다고 했습니다.

자동차 관련 단지 내에 조성될 대표적 사업으로는

튜닝/정비/부품 ZONE과 상업/유통/호텔 ZONE,

테마 파크/드래그레이싱 ZONE, 자동차R&D ZONE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자동차의 모든 것을 느끼고 또 직접적 체험을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는 복합 공간 마련이야 말로 

지역 경제발전에 일조하는 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자동차에 관한 모든 것을 담겠다는 신념적 포부도 밝혔습니다.


[박정호/인선이엔티주식회사 이사]

Q> 고양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 사업이란?

고양 자동차 클러스터 사업 같은 경우에는, 자동차 산업과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명소로 약 12만평 규모로 조성이 됩니다.

 

Q> 복합단지에 튜닝 분야가 어떻게 구현되는지?

우리 단지에 약 5천평 정도로 개발 예정인 자동차 정비 튜닝단지는

튜닝산업의 대중화를 위해서 조성 될 예정으로 있습니다.

누구나 튜닝단지에 와서 자기 자동차에 대한 다양한 튜닝을 시도 하고,

직접 성능도 테스트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푸드 카와 튜닝카문제 모두 그 동안 복지부동에 일관해 온 자동차 관련법 규제에 봉착된 격입니다.

하지만 난항을 겪게 하는 독선적 규제가 풀어지고 또 아울러서 안전성만 확실하게 검증된다면 

2의 자동차 관련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판단이 섭니다.

 

교통뉴스 윤희정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