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5일 독일 유럽디자인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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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5일 독일 유럽디자인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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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0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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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유럽으로 출국한 정몽구 회장은 기아차 슬로바키아공장과 현대차 체코공장을 시찰한 데 이어 5일에는 독일로 이동, 뤼셀스하임에 위치한 현대차 유럽디자인센터를 찾았다.

 

정몽구 회장은 이날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담당 사장의 안내를 받으며 개발 중인 신차와 콘셉트카 디자인을 점검하는 한편, 디자인센터에 근무하는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정몽구 회장이 유럽디자인센터를 직접 찾아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은 글로벌 업체 간 자동차 기술 수준이 점차 동등해지면서 주행성능과 디자인처럼 소비자들의 감성적 만족을 높여 차별화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현대차가 신형 제네시스를 출시하면서 가장 중점에 둔 것은 바로 '주행감성' 이었다.

 

이를 위해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9월 독일 뉘르브르크링 서킷과 바로 연결이 가능한 '유럽 테스트 센터'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주행성능 개선 연구에 돌입한 바 있다.

 

현대차 유럽디자인센터 점검을 마친 정몽구 회장은 이어 현대?기아차 유럽기술연구소를 찾아 현지 기술 전문가들을 격려하는 한편, 이들과 앞으로의 현대?기아차 기술 개발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한편, 4일과 5일 이틀간 유럽 내 생산, 판매 법인과 연구소를 둘러 본 정몽구 회장은 6일 러시아로 이동해 현대차 러시아 생산법인에서 현지 생산, 판매전략을 숙의할 계획이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정몽구회장 유럽디자인센터 방문1.jpg 정몽구회장 유럽디자인센터 방문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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