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교통방송] 한주간의 교통뉴스(201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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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N교통방송] 한주간의 교통뉴스(201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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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2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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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주간의 교통뉴스

 

MC 한 주간의 교통뉴스를 짚어보는 이 시간,

오늘도 김 경배 교통전문위원 나오셨는데요..

안녕하세요.

 

김경배 위원 . 안녕하세요~

 

MC 오늘은 어떤 소식부터 전해주시겠습니까?

 

김경배 위원 . 내일부터 기름값이 조금 내려간다고 하죠.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100원을 할인해 주고

현금결제는 캐시백 포인트로 적립된다고 하는데요.

  SK에너지는 물가상승에 따른 국민고통을 분담하고,

물가안정에 노력하는 정부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휘발유와 경유가격을

3개월간 100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MC . 70시를 기점으로 전국 SK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100원 인하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반가운 소식이죠?

 

김경배 위원 물론입니다. 오는 76일까지

신용카드는 100원을 바로 할인을 받게되고

또 현장 할인이 안 돼는 현금도

OK캐시백 포인트 적립을 통해 현금으로 환급을 받거나,

또는 다음 주유에서 현금처럼 사용할수 있다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지만요.

이런 내용을 너무 고물가에 고생하는

국민들과의 고통을 분담하고 물가안정 노력하는

정부에 협력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하면서

가격인하를 결정했다는 생색내기에 있어서는

자율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씁쓸함도

적지 않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MC 대호황이라는 눈총을 피하는 재빠른 대응일수도 있겠는데

타 정유사들 생각은 어떤가요?


김경배 위원 . 정유사들은 홍보 전략이나 경쟁에

민감하기 때문에 다른 정유 업체들도 서서히

동참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따라서 염려되는 부분도 있는데요.

우선은 지난 4GS칼텍스가

관련 시스템이 갖춰지는 대로

SK와 비슷한 수준으로 기름가격을

내리겠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만일 이런 파장이 계속 이어지고 또 장기화되면서

과열경쟁으로 치솟는다면 국민입장에서는 좋겠지만

산업과 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인하의 원칙은 어디까지나 순수 자율에 의해

진행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MC 그렇죠. 손해가 아닌 마진을 최소화하는 상생이

필요합니다다음은 어떤 소식인가요?

 

김경배 위원 . 정유업계의 이런 고육지책에도

불구하고 항공기업계에서는 지금에야

유가 폭탄이 터질 위기를 맞게 됐는데요.

유류할증료 인상의 영향으로 5월 성수기를

앞두고 있는 항공료가 대폭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MC 비교적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던 항공권 유류할증료가

왜 갑자기 인상될 조짐을 보이는 거죠?

김경배 위원 국적기 항공사에 따르면,

이달 중순경이면 5~6월에 집행되는

유류할증료 내역이 발표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항공사들이 유가 상승분을

운임에 부과하는 데서 유류할증료는

실제 항공유 가격이 아닌 2~3개월 후에

반영시키는데서 격차가 나타난 것입니다.

따라서 올해 초 치솟은 가격 상승분은

현재까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것이고 이로 인해

2~3월 항공유 가격에 포함돼야 할 유류할증료가

밀려서 5~6월분에 적용시키게 된 셈입니다.

 

MC 그렇다면 워낙 유가가 많이 올랐던 때인 만큼

5월부터 항공료 인상폭도 거리에 따라 큰 차이가 있겠네요?

 

김경배 위원 . 중국이나 사이판, 동남아시아 같은

단거리 노선의 경우는 왕복 40달러가 오른

124달러 정도로 예상되지만

미주와 유럽, 호주 같은 장거리 노선은 왕복 기준으로

현재 190달러 보다 90달러 정도 오른

280달러 선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MC 성수기를 앞두고 미주와 유럽, 호주의 항공 요금이

많이 오르겠네요. 다음소식 전해주시죠?

 

김경배 위원 KTX 고속철도망으로 전국 주요도시를

1시간 30분대로 연결하는

'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오는 2020년으로 확정이 됐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시간당 230이상 속도로 달리는

고속() 철도는 현재 경부고속철도구간

368.5에 불과한 것을 2362.4로 늘려서

소요시간을 1시간 30분대로 앞당긴다는 것입니다.

 

MC 지난해 9월 발표한 '미래 녹색국토 구현을 위한

KTX 고속철도망 구축전략'의 일환이겠네요?

 

김경배 위원 그렇습니다. 가시화한 후속 절차로

볼 수 있는데요.

당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철도 건설계획과

소요재원 조달방안 등을 담은 10년 단위

중장기 투자계획으로 전국 주요거점을

1시간 30분대로 연결시켜서

하나의 도시권으로 통합한다는 목표였으니까요.

또 주요거점의 고속 KTX망 연결과

대도시권 30분대 광역/급행 철도망 구축과 같은

녹색 철도물류체계 구축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설정했었습니다.


MC 일반철도의 고속화로 KTX 서비스를 전국 확대한다는 건데

고속철도 사업의 적기 완공이 관건이겠군요?

 

김경배 위원 그렇습니다. 건설이 완공되면

복선화 비율은 49.6%에서 79.1%,

전철화 비율 역시 60.4%에서 85%

높아지면서 철도연장 또한

3557에서 4934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고속철도 서비스를

이용할 전체 인구가 83%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교통난 해소는 물론 위성도시화의 밀집되고

집중된 인구분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중대 사업입니다.

MC 그렇겠네요. 교통대책과 난을 동시에 해결하는 그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소식 정리해주시죠?

김경배 위원 . 지난 1일부터 좌석 안전띠 착용이

자동차전용도로로 확대되면서

규정된 제한속도를 60이상 초과 주행하다

적발될 경우 면허가 정지되고

세 번 이상 음주 단속에 적발된

상습 음주운전자는 버스 등 대중교통 운전자로

취업할 수 없는 '교통사고 줄이기 중점추진대책'

마련된만큼 운전자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MC 마지막 소식은 무척 간단하네요.

오늘도 한주간 간추린 교통뉴스 함께 해주신

김경배 교통 전문위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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