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저장장치 국제표준화 시동
상태바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저장장치 국제표준화 시동
  • carnews
  • 승인 2014.01.02 1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통상부는 지난 12월 독일에서 열린 제2차 전기에너지저장시스템 국제표준화회의에서 환경분야 작업반 의장으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노대석 교수가 선임됨에 따라 에너지저장장치의 친환경적 사용과 관리를 위한 국제표준화 활동을 한국이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한국은 이번에 ESS관련 의장을 수임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에너지 환경 및 규제관련 국제표준을 선점하고 국내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되었다. 또한 이번 성과는 우리나라가 수임한 IEC의 스마트그리드관련 기술위원회에서 첫 의장직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생산된 전기에너지를 저장하여 필요할 때 공급하는 장치인 ESS는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확산하고 전력품질 개선 및 블랙아웃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차세대 신성장산업이다.

 

한국의 이번 작업반 의장수임에는 ESS보급을 위하여 선진국보다 한 발 앞서 가정용, 상업용 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한 국내표준을 먼저 제정한 점이 큰 도움이 되었다. 


ESS 환경분야 표준화는 ESS 설치시 환경조건, 유해물질 사용제한 등 규제와 연관된 이슈를 다루면서 시험, 설치,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는 특수한 분야다. 앞으로 작업반 의장을 중심으로 각국의 전문가와 협력하여 환경 기술보고서를 작성하고 중장기적 표준개발 항목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표준화 활동은 ESS보급을 위한 국내환경표준과 국제표준의 연계성을 강화하여, ESS수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무역기술장벽을 사전에 제거하고 산업활성화 여건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전기에너지저장시스템 분야의 지속적인 국제표준화 선도를 위하여 ESS관련 기업의 표준화활동 참여를 확대하는 등 국내전문가의 국제표준화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참고-에너지저장장치 환경 표준화 개요.hwp

산업통상자원부.jp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