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우즈벡 태양광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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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우즈벡 태양광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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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2.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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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은 12.19(목) 우즈베키스탄 루스탐 아지모프 수석부총리겸 재무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우즈벡 태양광 에너지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우즈벡 정부는 자국의 뛰어난 일사량*과 풍부한 국토면적을 활용하여 2030년까지 4GW 규모의 태양광 에너지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지니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아시아솔라에너지구상 실현에 우즈벡이 적합한 지원 대상국이라고 판단하고 국제태양광연구소 설립, 6개 태양광 부지에 대한 타당성조사, 아시아솔라에너지포럼 개최 등을 지원한다.

 

ADB가 타당성조사를 실시한 6개 부지중 첫 번째로 사마르칸트 지역에서 100MW 규모 태양광발전 프로젝트가 계획되고 있으며 내년초 EPC 업체 선정을 위한 국제경쟁입찰이 공고될 예정이다.

    

 한국은 우즈벡과 태양광 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태양광 실증단지 공동 구축?운영, 기술협력, 인력양성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MOU 체결 한달 이내 양국 정부부처, 협회, 연구소, 업계 등이 참여한 합동 태스크포스팀이 구성되어 태양광 실증단지의 규모, 위치 등 구축 계획을 협의하기로 했다.

 

태양광 실증단지는 우즈벡 현지 환경에서 한국산 제품 및 기술이 적용된 최적의 태양광 발전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한다.

 

 태스크포스팀에 ADB도 자문 역할로 참여하며 향후 양국 공동으로 상업 프로젝트를 개발할 경우 ADB의 자금 투자를 추진한다. 

 

 한-우즈벡 태양광 개발 협력 양해각서 체결로 우즈벡 태양광 시장에 한국기업이 진출하기 위한 우호적 여건을 조성하고, 한국과 우즈벡간 전략적 협력 관계는 한 단계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유럽 등 선진국 태양광 시장이 침체되고 있는 반면, 신흥국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한국 태양광 기업들은 신흥국 진출을 적극 모색 중인 상황이다.

 

우즈벡은 중앙아지역 최초로 대규모 태양광프로젝트를 개발하는 국가로 우즈벡은 중앙아 전체 태양광시장 진출 교두보가 될 것이다.

   

윤상직 장관은 우즈벡 태양광 4GW 목표 실현의 첫 신호탄이 될 사마르칸트 지역 100MW 태양광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 참여에 대한 아지모프 부총리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한국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 및 실증단지 구축과 운영을 통한 정부차원의 역량구축 지원 의지 등을 적극 고려하여 한국기업의 참여를 긍정적으로 고려하기로 협의하였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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