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가 12.9일(월)부터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산업계는 물류차질로 인하여 산업생산과 수출입에 피해를 초래할 것을 우려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산업부는 12.9(월)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무역협회, 산업단지공단, 시멘트협회 등 관련기관이 참여하는 ‘산업부문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그간 철도노조 파업으로 화물운송은 평시대비 30%대에 그침에 따라 철도운송 의존도가 큰 시멘트, 석탄, 수출용 컨테이너 등에서 심각한 운송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그동안은 재고물량 사용과 대체 운송수단을 이용하여 일부 운송을 하고 있는 실정이나,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수급차질로 인한 생산중단, 수출입 차질 등 산업계에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
또한 대체운송으로 인한 물류비 증가는 경기침체에 더하여 우리산업의 경쟁력 저하를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된다.
산업부와 산업계는 철도파업이 조속히 해결되어 산업생산과 수출입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사 양측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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