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드라이브 효과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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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드라이브 효과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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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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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드라이브 효과 테스트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8 3 6일 친환경운전 즉 환경과 경제성을 지향하자는 에코드라이브국민운동이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5개월 후인 829일에는 국회차원에서 에코드라이브 생활화를 결의하는 선포식과 협력의정서 체결식이 있었는데요.

 

물론 지금도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매년연비 왕을 선발하는 대회와 교통안전공단 교육센터 또한 교육생을 꾸준하게 배출하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 피부에 와 닿지 않는 문제가 많습니다.

 

에코드라이브국민운동본부는 이런 문제 해결에 고민해 왔고, 몇 년 전부터는 아예 이 운동을 지원하던 기업이 나서서 해결책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에코드라이브 문화를 선도해 온 주식회사 카본홀딩스가 세계 최초의 융합에코시스템 구축과 정보표시 앱을 개발하는 성과를 이루게 되는데요.

 

운전상황을 실시간 서버에 전송 저장하는 한편 운전자별 운전습관을 원격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센터까지 개소한 것입니다.

 

이 시스템의 운용체계는 자동차 자기진단장치인 OBD로부터 운전행동 전반에 대한 정보를 받아 분석, 전송하는 OBDII 단말기에 의한 가동되는데요.

 

액셀러레이터 조작에 따른 실시간 정보를 받게 되는 OBDII 단말기는 배출가스와 연비로 재구성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운전 상태를 정확하게 나타내 주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별도의 모니터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예전처럼 에코인디게이트 구입도 필요 없고 조작 역시 간편하고 손쉽다는 이점과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운전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불완전 연소물질과 이에 포함된 배출가스의 양과 물질 대비 실 연비의 상관관계를 조합하는 산출데이터를 모니터링 센터와 휴대폰에 실시간으로 전송하기 때문인데요.

 

운전자에 의해 이뤄지는 운전정보는 곧바로 스마트 폰과 테블릿 피시등과 연동, 표현되는 동시에 모니터링센터로 송출하는 시스템입니다.

 

배출가스를 대량 방출시키는 급출발과 급가속 급제동은 대기오염뿐 아니라 연비를 나쁘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됩니다.

 

한 마디로 공인연비가 무색할 만큼 연료를 인위적으로 낭비하는 것이고, 이는 곧 대기 오염도를 높여 지구온난화 등을 가중시키는 요인이자 행위가 되는 셈인데요.

 

그래서 아시아경제가 주최한 제 6회 연비왕 선발대회 번외로 에쿠스와 쏘렌토가 참가해 비교해봤습니다.

 

반환점을 돌아온 두 차 모두 공인연비대비 150%의 효과를 얻었는데요. 바로 연소효율을 높여주는 경제운전과 퓨얼컷을 구현해주는 앱 도움이었습니다.

 

게다가 그 날의 결과가 지금 바로 제 뒤 상황판에서 재현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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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거래를 앞둔 이 시점에서 볼 때, 스마트폰과 테블리 피시를 연동시키는 에코드라이브 모니터링센터운용은,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절약방안에서도 획기적인 롤 모델이지만, 기술 수출에 있어서도 큰 역할이 기대됩니다.

 

스마트앱은 연비를 나쁘게 하는 잦은 추월에서 경고를 주고, 반대로 내리막과 평지에서 퓨얼 컷 같은 주행탄력을 활용하면 나이스 한 메시지를 주는 즉시 이 곳 상황실로 전송, 기록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본인이 직접 연비와 배출가스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경제운전 모드 유도효과도 크지만 개별적 운전성향에 대한 기록과 관찰이 절실한 기관이나 단체, 기업 또한 좋은 해결책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또 에코 원격 시스템에는 자동차 고장을 표시하는 기능도 있는 만큼 관련 부처는 물론이고 경제운전 교육센터와 연구기관을 비롯 자동차 제조사와 보험사 등은 고객 안전보호 차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단법인 에코드라이브 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실증 차원의 실 차 주행실험을 밀착 취재했는데요.

 

2대의 실험 차에는 스마트 폰 앱에 융합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폰 에코인디게이트와 테블릿 피시에서 디바이스로 분리해서 보여주는 신개념의 카-피시를 장착했고, 이 특화기술에 관심 있는 중국기업인이 참석을 했습니다.

 

테스트의 공정성과 편차를 줄이기 위해 지정 주유소, 같은 위치에서 출발 전과 다시 돌아온 차를 상대로 30분에 걸쳐 가득 채우는 full 주유방법을 택했고 주행코스는 인천광역시 남동구에서 대천 IC를 왕복으로 정했습니다.

 

일요일이라 구간별 교통상황은 안 좋았지만 약 330km구간을 주행하는 도로 형태 또한 변화무쌍하다 보니 자연 관성속도도 달라지는 상황이라 경제운전 이행이 만만치 않았는데도 결과는 아주 좋았습니다.

 

OBDII 단말기가 스마트폰과 테블릿 피시에 나타내주는 경제운전 모드를 익히고 따라하니, 이런 좋은 연비가 나온 것이고, 실시간 운행과정은 동시에 모니터닝 센터로 전송돼 있었습니다.

 

 

 

중국기업인을 포함 4명이 탑승한 이 실험 차의 평균 주행속도는 주행 시속 90~100km 사이를 유지했습니다.

 

스마트폰 앱과 테블릿 피시가 구현하는 에코인디게이트에 따라 경제운전을 한 결과는 두 대의 차는 공인연비보다 각각 44.6%의 연비가 향상됐습니다.

 

 

 

Q : 에코드라이브에 대한 중국현지의 반응은?

 

A : 중국 정부에서는 환경이나 에너지에 관한 정책을 아주 중시하고는 있지만, 실제로 일반인들에게까지는 그 개념이 전해지지 않았고, 특히 차에 대해서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

 

 

 

Q : 에코드라이브에 대한 생각은?

 

A : 중국 정부는 환경보호에 상당히 신경쓰고 있기 때문에 에코드라이브가 중국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고 중국이 한국의 기술을 도입하여 국익에 보탬이 되는 상황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중국기업 관계자들은 획기적 기술평과와 함께 중국 정부와 시장 진출용 비즈니스 모델 도입을 결정하는 카본홀딩스와의 계약체결을 했고, 이로 인해 에코드라이브와 자동차 탄소측정 시대를 여는 친환경 기술의 수출이 시작됐습니다. 현재 32개 국가가 탄소배출권 거래를 시행하고 있고 우리는 2015년 참여하게 됩니다. 그런데 움직이는 자동차에서 뿜어지는 탄소 양과 연비의 정확한 측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교통영향 평가수준에서 관리하는 정도라 허점이 너무 많습니다.

 

 

 

고정체인 굴뚝 위에서 나오는 유해물질 측정은 가능한데 반해 전국적으로 운행되는 자동차 배출가스와 연비 측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카본솔루션에 의해 개발된 에코 앱과 실시간 연동되는 에코드라이브 모니터링센터 구축이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교통뉴스 이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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