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공동위원회 및 인큐베이터 파크 착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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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 공동위원회 및 인큐베이터 파크 착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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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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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은 11.24(토) 오후 베트남 껀터시에서 베트남 산업무역부 ?부휘황? 장관과 제4차 한-베 공동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참고1 : 한-베 공동위원회 개요)

 

 이번 공동위워회는 지난 9월 박근혜 대통령 베트남 방문의 후속조치로서 무역, 원전, 에너지?자원, 산업기술 등 4개 분과에서 양국 정상의 합의사항에 대해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였다. (*참고2 : 제4차 한-베 공동위원회 주요의제)

정상성명 주요 내용 (경제분야)

?(무역) 2020년까지 무역액 700억불이 달성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

2014년 중 높은 수준의 포괄적인 FTA 체결

균형된 무역확대를 위한 조치 모색 및 유통물류 분야 협력 강화

 

?(원전) 한국의 원전개발 경험과 기술이 베트남 원전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며 베트남에서의 원전 개발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협력

 

?(에너지·자원) 베트남 남부지역의 화력발전소 건설사업, 융깟 석유비축사업 등 에너지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도록 협력

 

?(산업기술) 부품소재 공동 R&D, 제조업 기술인력 양성, 인큐베이터파크 건설 등이 양국 공동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평가

 

 

(무역) 양국 장관은 ‘2020년까지 양국 교역액 700억불’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조속한 FTA 체결이 매우 중요하며 내년 중 한-베 FTA를 체결하기 위해 협상 속도를 더욱 가속화하기로 하였다.

 

또한 양측은 상시협력채널 구축, 기업애로 해소지원 등을 통해 유통물류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2014년 베트남 엑스포에서 ‘한-베 창조협력관’을 설치키로 하였다.

 

(원전건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예비타당성조사(Pre-F/S)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향후 절차에 따라 차질 없이 원전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하였다.(*참고3: 원전협력 동향)

* 베트남은 ’30년까지 10기의 원전을 도입할 계획으로 우리나라는 원전 2기(각 1백만 KW 이상)에 대한 사업권 획득 추진중

* 향후절차 : 예비타당성 조사(‘14년말) → 베 국회 승인 → 부지확정 → 정부간협정(필요시)→ 본타당성조사 → 상업계약

 

또한, 이번 공동위에서는 원전 전문인력 양성 사업, 원전건설 후보부지 베트남 지방정부 초청 사업 등을 추진키로 합의하였는데, 이를 통해 베트남내 한국형 원전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확보하여 한국형 원전 수주에 우호적인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에너지?자원) 양측은 지난 9월 양국 정상이 합의한 대로 롱푸3 , 붕앙3, 응이손2, 남딘 등 한국 기업이 참여중인 약 100억불 규모의 베트남 석탄화력발전 사업에 대해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밖에 우리측은 융깟 석유저장시설 건설사업, 알루미늄 제련공장 건설사업 등에 대해 베트남측의 협조를 요청했고, 베트남은 희토류·티타늄 개발 및 광해 방지와 관련해 한국측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였다.

 

(산업기술) 베트남측은 이번 공동위를 계기로 개최된 소재부품 기술이전 설명회(11.22, 하노이)에 사의를 표했고, 양국은 그간 공동 연구개발 사업, 산업기술인력 양성 사업 등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온 것을 평가하며 양국의 기술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오전 껀터시 짜녹(Tra Noc) 산업단지에서 베트남 ?부반닝? 부총리, ?부휘황? 산업무역부 장관 등 양국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베 인큐베이터 파크 착공식을 개최하였다.

 

인큐베이터 파크 개요 (상세내용 참고4)

?사업부지 : 남부 껀터시(베트남 ?응웬 떤 중? 총리가 직접 지정)

?사업규모 : 본부동, R&D 및 시험생산동 등 2개동 건물(연면적 13,000㎡)

?사업내용 : 건물 및 장비 등 시설구축, 기술협력 및 인력양성 등

?사업기간 및 예산 : ‘12.6월 ~ ’15.12월, 180억원 (ODA 사업)

 

껀터시 소개 (참고5 : 껀터시 지도)

?베트남 5대 도시 중 하나로 호치민 남서쪽에 위치한 메콩델타 최대 도시(120만명)

* 5대 도시: 하노이, 호치민, 하이퐁, 다낭, 껀터

?베트남 최대의 쌀 생산지(총 생산의 50%, 연2천3백만톤, 한국(400만톤)의 6배)

?메콩강 기반의 수산양식이 활발(세계 메기생산의 90%)

 

인큐베이터 파크는 한국형 테크노파크의 해외 첫 번째 사례로서 한국과 베트남의 산?학?연 협력을 통해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 양국 산업협력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껀터시의 자원을 활용하여 쌀?수산물 가공 및 농기계 부품 산업을 발전시킴으로써 1차 산업의 고부가치화를 추진하고 메콩 델타 지역 경제의 활성화 가능하다.

 

한국은 인큐베이터 파크를 거점으로 관련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베트남 진출 확대 및 경쟁력 제고 기대한다.

농수산 및 농기계 산업 기대 효과

?(쌀가공) △고품질 가공시 가격 2배 상승(0.4→0.8$/kg) △수출상품화(쌀국수, 가공밥 등)시 가격 50배 상승(0.4→20$/kg) ⇒ 총 10배이상(24→280억불) 수출 증대

?(농기계부품) 연 3,000대 생산수준의 조립공장 건설시 연 740억원 매출 예상

 

 

 

인큐베이터 파크는 신흥국의 산업협력 수요에 부응하면서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에도 기여하는 산업형 ODA 사업으로서 인프라 건설이나 사회개발 사업에 중점을 두었던 기존 ODA 사업과는 차별화되는 새로운 형태의 신흥국 협력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윤상직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인큐베이터 파크는 양국 경제협력의 새로운 상징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인큐베이터 파크의 성공을 위해 양국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하였다.

[참고]한-베 공동위 개최.hwp

 

산업통상자원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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