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녹색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두물머리 물래길 걷기행사가 4.5km의 두물머리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총 2부로 치러진 이 날 행사는 두물머리 물래길 지킴이 발대식을 시작으로 1부의 막을 올렸습니다.
이희영 지킴이 단장이 대표로 위촉장을 수여받은 후, 29명의 지킴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물래길이 안전하고 편리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유지와 관리에 힘쓰겠다며 다짐선서를 했습니다.
이어 김선교 양평군수와 박명순 군의원, 정병국 국회의원 등 행사에 참가한 내외빈들이 축사를 전했습니다.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후 시작한 2부 걷기 행사는 양서문화체육공원을 출발하여 세미원을 지나 새로 조성된 배다리를
건너 석창원, 두물머리, 물래길을 걸어 돌아오는 순환코스 4.5km 구간으로 약 2시간이 소요됐습니다.
이번 행사의 걷기 코스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되는 곳으로 400년 된 느티나무와 정조대왕 행차 때 쓰여 역사적 가치가 있는 배다리, 황포 돛단배 등 자연친화적인 길로 이뤄졌습니다.
한편, 각 구간마다 1번부터 9번까지 설치된 지점에서 도장을 받아 총 9개의 도장을 받은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을 전달해 참가자들의 참여를 높였습니다.
CSTV 교통뉴스 나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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