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유소 최근 판매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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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주유소 최근 판매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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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4.2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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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작년 12월 29일 경기도 용인에서 1개소로 시작된 알뜰주유소가 4.25일 기준, 459개(자영 93개, 고속 34개, NH 332개)까지 확대됐다고 밝혔다.

 

서울지역의 경우에도 현재 4개 운영중이며, 상반기중 3개 이상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경부는 전했다.

 

알뜰주유소가 확대되면서, 알뜰주유소에 의한 유가 안정화 효과도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4월 25일 기준 전국 자영 알뜰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2,022원/ℓ이며, 각 자영 알뜰주유소의 판매가격을 소재지역(시군구) 평균가격과 비교한 결과 알뜰주유소가 휘발유는 35.94원/ℓ, 경유는 43.53원/ℓ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알뜰주유소 입지지역의 가격 인상폭은 전국 평균 인상폭에 비해 낮게 형성돼, 알뜰주유소에 의한 가격인상 견제 효과가 확인됐다.

 

알뜰주유소 전체적으로는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나, 개별 알뜰주유소간 판매가격은 최저 1,988에서 최고 2,082원/ℓ까지 매우 다양하게 분포한다. 높은 편차는 개별주유소가 처한 상황(감가상각비, 토지임대, 각종 세금, 금융비용 등)이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나, 특정 주유소는 높은 판매가격에 대한 논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알뜰주유소 중 가장 높은 가격에 판매하는 형제주유소(서울 금천)의 경우, 알뜰주유소 평균보다 60원 높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알뜰주유소 보다는 94원 높은 수준이다.

 

다만, 각 주유소 판매가격의 적정성은 주유소의 매 시점별 가격결정 전략 및 주변지역 경쟁여건 등에 영향을 받으므로, 일정 시점의 가격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는 것이 지경부의 입장이다.

 

따라서, 지경부는 향후 매 3개월마다 알뜰주유소의 해당 기간 중 판매가격을 분석하여 적정성을 평가할 계획이며,  알뜰주유소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영업을 지속하는 주유소에 대해서는 필요시 계약해지 등의 조치를 통해 알뜰주유소에서 퇴출시키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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