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환경부, 전기차 ‘레이EV’ 전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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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환경부, 전기차 ‘레이EV’ 전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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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4.1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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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전기차 보급 사업 출범을 기념, 환경부에‘레이EV’전달

 영산강유역환경청 보급을 시작으로 올해 2,500대의 판매 목표

 

 

기아차와 환경부가 경기도 과천 정부청사에서 전기차 ‘레이EV’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인 전기차 보급에 첫걸음을 뗐다.

 

기아자동차㈜는 17일 이삼웅 기아차 사장과 유영숙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기아차, 환경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전기차 보급사업 출범을 알리는 ‘레이EV’ 전달식을 갖고 전기자동차 시대로의 출발을 선언했다.

 

또한 전달식 후에는 환경부 장관과 기아차 관계자가 ‘레이EV’를 함께 타고 과천 정부청사 주변 도로를 주행하는 시승행사도 진행되어 일반 차량과 같은 라인에서 생산되는 양산형 전기차의 안정된 품질을 체험해 보는 기회도 가졌다.

 

기아차는 이번 전달식을 통해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보급되는 ‘레이EV’ 2대를 시작으로 환경부 업무용 차량 등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며, 올 연말까지 국가기관 및 공공기관 등 전기차 보급 대상 기관을 상대로 2,500대의 판매를 목표로 삼고 있다.  

 

고속경형 전기자동차인 ‘레이EV’는 2012년 환경부 보급사업에 따른 업무지침에 따라 1대당 1,500만원의 보조금과 충전기 설치 비용 880만원을 지원하고, 지자체별로 별도의 보조금을 추가로 지급하며 판매가격은 4,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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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이삼웅 기아차 사장(왼쪽)과 유영숙 환경부 장관(오른쪽)이 ‘레이EV’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기아차 관계자는 “친환경성과 함께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 넓은 실내 공간까지 가지고 있는 ‘레이EV’ 를 환경부에 보급하게 되어 기쁘다”며 “환경부에 ‘레이EV’ 전달을 시작으로 친환경 차량인 전기차의 보급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이EV’는 1회 충전을 통해 91km(신규정 5 사이클 복합연비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시 25분, 완속 충전시 6시간 만에 충전이 가능하고 최고 130km/h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또한 전기 모터로만 구동되기 때문에 변속기가 필요 없어 변속 충격이 전혀 없고 시동을 걸어도 엔진 소음이 없는 뛰어난 정숙성을 자랑하며, 16.4kwh의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는 10년 이상의 내구성을 갖춰 차량 운행기간 동안 배터리 교체가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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