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1월 10일부터 이륜차 교통안전을 위해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제보하는 ‘2022년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배달 수요 증가로 인해 늘어나는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2020년부터 도입된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제도는 첫해 공개모집에 참여한 시민 2,198명이 2020년 5월부터 11월까지 47,007건을 공익제보하는 성과를 이루면서 교통안전 지킴이로서의 ‘공익제보단’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4,357명을 모집한 2021년에는 1월부터 11월까지 4배에 가까운 168,283건의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행위 단속성과를 공익신고로 이끌어 냈다.

올해 5천 명을 모집하는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은 제보에 따른 ‘포상금 기준’도 관련법에 위반법에 따라 일원화하고 제보단 활동이 배제되는 기준을 신설했다.

기존에는 경고·과태료·범칙금 등 처분 결과에 따른 금액 차등을 두었으나, 2022년에는 도로교통법 위반(신호위반 등 6개 항목)은 4,000원, 자동차관리법 위반(번호판가림·훼손)은 6,000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제보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본인이 교통법규를 위반하거나, 경찰이나 공무원 등 관련자를 대상으로 폭언·욕설을 하는 등 제도 목적에 반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활동 제한을 받을 수 있다.

2022년 교통안전 공익제보단모집은 1월10일부터 2월4일까지 26일 동안 지원할 수 있고, 방법 등의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http://www.kot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