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상현실·증강현실 스마트상점 체험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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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상현실·증강현실 스마트상점 체험존 운영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1.09.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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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지역 상권·점포 VR/AR 기술 접목 미래 기술 체험행사
수원 광교앨리웨이, 구리 전통시장 17일부터 12월3일까지
사진=경기도 제공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기술 기반 스마트상점 쇼케이스 ‘세상신기 우리동네 XR(확장현실)마켓’을 17일부터 3개월간 수원 광교앨리웨이와 구리 전통시장에서 운영한다.

‘가상/증강현실 기반 스마트상점 실증사업’의 하나인 이번 쇼케이스는 지역 상권과 점포에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을 통칭하는 확장현실(XR) 기술을 적용, 소상공인의 서비스와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지난 5월 경기도는 가상/증강현실 기술·서비스를 도입 지원받을 도내 2개 상권을 공모한 바 있다. 그 결과 수원 광교앨리웨이와 구리 전통시장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2개 상권에서는 17일부터 12월 3일까지 3개월간 VR/AR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음식점에서 메뉴를 가상으로 보여주는 증강현실(AR) 메뉴판을 이용하고, 안경점에서 안경을 가상으로 착용해보는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광교 앨리웨이에서는 바복스(애견용품샵), 가와레더(가죽공방), 완벽한인생(수제맥주집) ,앨리키즈 로비, 구리 전통시장에서는 코디박스(의류전문점)와 쥬얼제이(액세서리점), 아이데코(안경점), 굿월(미용실), 유박사곱창(음식점)에서 쇼케이스 체험이 가능하다.

한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추석을 맞아 도내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유통 중인 명절 성수식품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9건의 부적합 식품을 적발해 폐기 조치했다.

연구원은 8월 23일부터 9월 13일까지 추석 선물용 및 제수용 식품, 농수산물 671건을 수거해 방사능과 보존료, 중금속, 잔류농약, 식중독균 등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벌꿀에서는 신선도의 지표가 되는 히드록시메틸푸르푸랄 함량이 94.0 mg/kg(기준 80.0 mg/kg 이하)으로 기준치의 약 1.2배 검출됐다. 히드록시메틸푸르푸랄은 벌꿀을 많이 가열할수록 다량 생성된다.

또한 조미김 2건에서 기름의 산패를 나타내는 과산화물가 함량이 각각 82.7 meq/kg, 72.6 meq/kg(기준 60.0 meq/kg 이하)으로 검출됐다. 동태전 1건에서는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기준치 음성)이 양성을 보였다.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한 품목은 시금치 1건, 가지 1건, 당근 1건, 쑥갓 1건, 참나물 1건이었다. 시금치에서는 살충제인 다이아지논이 기준치 0.01 mg/kg의 27배인 0.27 mg/kg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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