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으로 장하역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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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으로 장하역 신설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1.09.1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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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km 성포~목감주민·공공주택 철도접근 향상
2026년 개통, 안산시 장하동 일원 교통문제해소
신안산선 변경노선과 신설역 현황. 국가철도공단 제공
신안산선 변경노선과 신설역 현황. 국가철도공단 제공

국가철도공단은 신안산선 복선전철 성포~목감 구간 사이 역으로 신설되는 장하역(가칭)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안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 ㈜넥스트레인과 협약을 체결하고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약 6.3 km에 이르는 성포~목감 구간에 터전을 잡은 주민들의 철도 접근성 향상과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이하 장상지구)’ 추진에 따라 추진됐다.

기존 주민과 공공주택 신설 대비 차원에서 요구된 장상지구 사업시행자의 교통시설 증가 필요성과 요청을 반영해서 신설이 결정된 ‘장하역’은 약 95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가철도공단은 사업시행자의 실시계획과 설계 검토·확인 착수와 신안산선 사업관리 절차서를 준용하는 공사의 관리와 건설사업관리의 관리 감독을 실시하게 된다.

사업비 산정과 집행 적정성 검토에서는 사업 추진에 따른 지원 및 시설물 준공 확인과 종합시험 운행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여기서 안산시는 각종 인·허가사항과 민원사항 처리를 비롯한 사업 관련 민원과 운영 민원 처리를 적극 협조와 운영비용, 특히 운영손실을 부담하게 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경기주택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도 각각 사업비 부담과 각종 인·허가사항 및 민원사항 처리를 비롯 사업 민원과 시공 민원 처리에 우선 협조하고, 용지매수와 이에 따른 사업 부지의 적기 제공 역할을 수행한다.

설계와 공사를 시행하는 넥스트레인(주)는 사업실시 계획·승인 등 상업시행 전반에 따른 인·허가와 용역 및 공사 시행에 따른 민원사항을 처리한다.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종합시험 운행과 사업시설물에 대한 국가 소유권 귀속 업무와 관리운영권 설정 기간 동안 시설물의 유지관리와 운영업무를 책임지게 된다.

이런 역할을 총체적으로 지원하고 감독하게 될 공단은 설계·시공·운영의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전반적인 관리와 담당을 맡고, 사업비와 운영비는 장상지구 사업시행자와 안산시가 각각 부담하고 역사 건설과 운영은 ㈜넥스트레인에서 각각 분야별로 시행하는 협약을 맺었다.

김한영 이사장은 “장하역이 신설되면 1만 3000호 규모의 장상지구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2026년 개통에 차질 없는 사업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뉴스=곽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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