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MOU
상태바
현대차그룹-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MOU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9.14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운서역 공영주차장 E-pit 초고속 6기·완속 100기설치
도심형 초고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위해서 협력
사진=현대차 제공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도심형 초고속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그룹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인천 도심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인천 연수구 소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김흥수 상품본부장 겸 EV사업부장(전무)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원재 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MOU 체결을 계기로 인천 시민에게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탄소 중립사회 조기 실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공항철도 운서역 공영주차장(인천 중구 소재)에 향후 현대차그룹의 초고속 충전 브랜드 E-pit(이피트)의 350kW급 초고속 충전기 6기와 3kW급 콘센트형 완속 충전기 100기를 설치한다.

충전기 복합 설치로 시민의 다양한 충전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충전과 결제가 한번에 가능한 ‘플러그 앤 차지(Plug & Charge)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운서역 충전소는 지자체와 민간 사업자가 협력해 구축하는 도심형 초고속 충전소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의 모범 사례로 떠오를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지자체와 협력해 도심 내 초고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 5, EV6, G80 전동화 모델 등 신차 출시에 맞춰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지난 4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E-pit 충전소를 건립해 충전기 72기를 운영 중이며, 도심형 E-pit 충전소를 지난 7월, 8월 을지로 센터원, 기아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에 차례로 개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