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볼보 XC60에 티맵, 누구(NUGU), 플로(FLO)탑재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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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볼보 XC60에 티맵, 누구(NUGU), 플로(FLO)탑재해 출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9.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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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와 협업,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적용
볼보 카스 앱, 볼보 온 콜 등과 통합된 운영체계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적용한 신형 XC60. 사진=볼보자동차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적용한 신형 XC60. 사진=볼보자동차

볼보자동차코리아가 300억원을 투자해 SKT와 개발한 국내 최초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도입하고 이를 적용한 첫 모델인 신형 XC60를 14일 공개한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기존 스마트폰과의 단순 연결에서 나아가 차량용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Android Automotive OS)기반으로 개발된 차세대 커넥티비티 서비스다.

SKT와의 협업으로 약 2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개발된 이 시스템은 한국 시장에 가장 특화된 데이터와 인공지능(AI)기반의 티맵(TMAP), 누구(NUGU), 플로(FLO) 를 연동해 볼보자동차에 맞춤형으로 디자인했고, 다양한 기능을 ‘음성’을 통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티맵 내비게이션, NUGU 음성제어, FLO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진=볼보자동차
티맵 내비게이션, NUGU 음성제어, FLO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진=볼보자동차

음성명령은 새로운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통한 ‘아리아’를 부르면 할 수 있다. 차량 온도, 열선/통풍 시트, 이오나이저 등 차량 제어를 하고, TMAP 기반의 길안내를 명령하며, 스마트폰 저장된 연락처로 전화, 문자 등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취향 맞춤 음악 추천, 내 플레이리스트 재생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함께 날씨, 뉴스, 각종 정보 탐색이 가능하고, NUGU 스마트홈 컨트롤을 통해 집 안의 조명, 에어컨, 로봇 청소기 등을 가동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 서비스를 연결하는 LTE 회선을 5년 동안 무료로 제공하고, 신차 구매 고객 대상으로 음악 플랫폼 플로(FLO) 1년 이용권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볼보 카스 앱(Volvo Cars app)’, ‘볼보 온 콜(Volvo on Call)’ 등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고객과 차량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신규 서비스도 추가된다.

신형 XC60은 출시 4년 만에 선보이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3D 형태의 아이언 마크 및 더욱 정교해진 디테일이 가미된 전후면 및 휠 디자인, 시퀀셜 턴 시그널이 포함된 Full-LED 테일램프, 최신 ADAS 등의 업그레이드와 함께 공조장치에 항균작용을 돕는 이오나이저가 새롭게 추가됐다.

국내 시장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B5와 트윈 차저를 더한 B6,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T8 등 3가지 가솔린엔진 모델과 5개의 트림으로 출시된다. B5는 기본사양인 모멘텀과 고급형인 인스크립션, 스포츠 사양인 R-디자인 등 3개의 트림으로, B6와 T8은 인스크립션 단일 트림으로 나온다.

판매가격은 B5 모멘텀 6,190만원, B5 인스크립션 6,800만원, B6 R-Design 6,900만원, B6 인스크립션7,200 만원, T8 인스크립션 8,370만원이다.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기간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까지 기본으로 제공된다. [교통뉴스=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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