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기술센터, 능동 안전 시험주로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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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기술센터, 능동 안전 시험주로 완공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9.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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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주행시험장 내 다양한 능동 안전 시스템 테스트 환경 갖춰
GM 차량의 ADAS 기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전용 시험장이 문을 열었다. 사진=한국지엠
GM 차량의 ADAS 기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전용 시험장이 문을 열었다. 사진=한국지엠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가 청라 주행시험장 내 능동 안전 시험로를 완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번에 완공된 능동 안전 시험로는 길이 최대 600m와 폭 15m의 4개 차선 도로 규모로, 자동 긴급 제동(AEB), 후측방 자동 제동(RCTB), 차선 유지 보조(LKA) 등 다양한 첨단주행보조시스템(ADAS)기능을 테스트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신차평가(K-NCAP) 기준에 맞춘 시나리오를 적용해 안전성 평가에도 대비할 수 있게 된다.

지난 10일 열린 완공식에는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GMTCK 사장과 브라이언 맥머레이(Brian McMurray) GMTCK 부사장 등 GM의 한국 사업장 리더십 및 임직원들이 모두 참석했다.

완공식에 참석한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쉐보레를 비롯한 GM 내 브랜드 제품을 위한 능동 안전 기술 개발을 통해 GM 내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의 차량 개발 조직인 GMTCK 내 핵심적인 역할을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GMTCK는 ADAS 시험로 완공에 이어 올해 말까지 기존 시험로와 시설에 대한 리모델링을 진행해 시설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GMTCK 청라 주행시험장은 2007년 9월 완공된 GM의 연구 시설로 인천 경제 자유구역(IFEZ)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평 본사와도 가깝다.

GM의 글로벌 소형차 등 20여개 차종의 개발을 맡고 있는 GMTCK에는 3천여 명의 엔지니어가 근무 중이며, 주행시험장 외에도 디자인센터, 엔지니어링센터, 생산기술연구소 등을 갖추고 있다. 쉐보레 스파크, 트랙스, 트레일블레이저, 크루즈, 볼트EV 등이 이곳에서 개발됐다. [교통뉴스=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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