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개봉 시기에 맞춰 오는 9일부터 50대 한정 판매...3,568만 원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N 라인의 외장 디자인 특화 모델 ‘더 블랙(The Black)’을 9일부터 50대 한정 판매한다. 이 차는 영화 <스네이크 아이즈: 지.아이.조(snake eyes: g.i. joe origins)> 에 신스틸러로 등장한다.
쏘나타 N 라인 더 블랙은 쏘나타 N 라인 프리미엄 트림을 기반으로 영화 주인공인 ‘스네이크 아이즈’ 캐릭터에서 착안, 검은색 외장에 빨간색 요소를 더한 전용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면부는 프로젝션 타입 LED 헤드램프를 적용했으며 다크 크롬 색상의 현대차 엠블럼과 강렬한 색상의 레드컬러 포그램프 가니쉬(장식)를, 측면부는 무광 검정 색상의 19인치 휠, 도어 핸들,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등이 레드컬러 브레이크 캘리퍼와 시각적 대비를 이룬다.
후면부는 현대차 엠블럼과 쏘나타 레터링에 다크 크롬 색상을 적용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줬으며 카본 리어 스포일러를 더했다.
실내는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나파가죽 스웨이드로 마감된 시트를 적용했으며 앞좌석 통풍시트와 운전석 전동 시트,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기본이다. 또한 반자율 주행보조가 가능한 지능형 안전기술도 기본 탑재됐다.
현대차는 더 블랙의 가격을 개별소비세 3.5% 기준 3,568만원으로 책정했으며 영화가 개봉하는 9일부터 50대 한정 판매한다.
현대차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3일까지 2주간 진행한 N 시티 서울 특별전시를 통해 더 블랙을 고객들에게 처음 선보였으며, 이달 말까지 현대차 고양 오토스퀘어에서 전시를 이어간다.
아울러 현대차는 오는 14일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콘텐츠 리뉴얼을 통해 더 블랙을 구현해 버추얼 시승을 할 수 있게 한다. 제페토 이용자는 새롭게 레이싱 게임이 추가되는 ‘드라이빙 존’ 또는 ‘다운타운’ 등 인기 맵(공간)에서 더 블랙을 시승할 수 있으며, 더 블랙의 디자인을 활용한 ‘비디오 및 포토 부스’에서 영상 등을 제작할 수 있다. [교통뉴스=곽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