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이 뮌헨 IAA 모빌리티 2021서 공개하는 볼거리
상태바
BMW그룹이 뮌헨 IAA 모빌리티 2021서 공개하는 볼거리
  • 교통뉴스 데스크
  • 승인 2021.09.02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드라이빙 즐거움, 지속가능성 위한 설계, 미리 모빌리티
BMW 그룹이 뮌헨 IAA 2021서 미래차를 대거 공개한다. 사진=BMW 그룹
BMW 그룹이 뮌헨 IAA 2021서 미래차를 대거 공개한다. 사진=BMW 그룹

BMW그룹이 프랑크푸르트모터쇼의 후신인 IAA 모빌리티 2021(IAA Mobility 2021)에서 프리미엄 모빌리티의 현재와 미래 모습을 소개하고 활동적인 주행 경험, 개발 작업에 대한 인사이트, 미래의 도전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기회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BMW 그룹의 IAA 모빌리티 2021의 핵심 주제는 ‘순환 경제’다. “다시 생각하고, 줄이고, 재사용하고, 재활용한다(RE:THINK, RE:DUCE, RE:USE, RE:CYCLE)”는 접근법을 통해 미래 자동차에서 원자재의 사용량을 줄이고, 그 자리를 재활용한 자재를 사용한다는 것.

또한 사회적 지속가능성, 자재 구매, 공급망과 지역 사회 전반과 직원들 모두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지속가능성을 추구할 것이라는 비전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BMW그룹은 2030년까지 CO2 배출량을 2억 톤 이상 감축하고, 향후 10년 동안 약 1천만 대의 순수 전기차를 도로에 공급한다는 두 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라이프사이클 전 단계에서 차량당 CO2 배출량을 최소 1/3로 감축할 계획이다.

BMW 브랜드는 IAA 2021서 플래그십 전기 SUV IX, 전기차 i4 등의 순수 전기차와 BMW 모토라드의 CE 04 전기 모터사이클을 선보이고, 2시리즈 쿠페, 4시리즈 그란쿠페, X3, X4 등 기존 내연기관 모델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순수전기 모터사이클인 BMW CE 04. 사진=BMW모토라드
순수전기 모터사이클인 BMW CE 04. 사진=BMW모토라드

MINI 브랜드는 개최도시 뮌헨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도심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세계시민주의 그리고 개인의 개성 추구에 발맞춰 뮌헨 렌바흐플라츠 역 인근에 MINI 파빌리온 내 MINI 브랜드 허브를 오픈한다.

MINI는 이번 IAA 모빌리티 2021에서 브랜드가 추구하는 독특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배출가스 없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위한 혁신과 자원 절약을 통한 지속가능성, 장소와 결합한 감정적 경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MINI는 이 기간 동안 뮌헨의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구성을 통해 관람객과 대화를 나눌 기회를 마련한다. 뮌헨 전시장에서 열리는 ‘서밋’은 전기화와 디지털화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며, 뮌헨 중심부의 막스 요셉 광장에 자리 잡은 ‘오픈 스페이스’는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를 위한 무대 역할을 한다.

MINI도 IAA 2021서 전동화 비전을 밝힌다. 사진=MINI
MINI도 IAA 2021서 전동화 비전을 밝힌다. 사진=MINI

‘서밋’에는 전기 드라이빙의 즐거움에 집중한 다양한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전시 모델은 ‘MINI 일렉트릭 페이스세터 인스파이어드 바이 JCW(MINI Electric Pacesetter inspired by JCW)’가 될 예정이다. 민첩한 주행 성능과 순수 전기 드라이브를 자랑하는 이 차량은 최근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서 세이프티 카로 활약하기도 했다.

순수 전기 모델인 MINI 쿠퍼 SE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MINI 쿠퍼 SE 컨트리맨 ALL4도 함께 전시된다. 두 모델의 높은 인기 덕분에 2021년 상반기 전 세계 MINI 브랜드 판매량 중에서 전동화 모델의 비율은 15% 이상, 독일에서는 약 30%를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이번 서밋에서는 MINI의 최신 라이프스타일 콜렉션과 스마트폰 기반 디지털 서비스인 MINI 셰어링, 그리고 MINI 앱의 최신 버전이 전시된다. 운전자 중심의 범용 디지털 인터페이스는 보다 간편한 내비게이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순수 전기 차량을 위한 충전 지원 등의 신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MINI 비전 어바너트는 디지털 프레젠테이션으로 전시되며, MINI가 설립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어반-X’를 통해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들의 아이디어와 프로젝트가 함께 소개된다. 이를 통해 도심 모빌리티의 미래와 공존에 대한 청사진을 제공할 예정이다.

MINI 비전 어바너트의 실물 모델은 뮌헨 막스 요셉 광장의 ‘오픈 스페이스’에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가 보여주는 혁신과 선구적 콘셉트를 확인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의 도심 모빌리티를 위한 아이디어와 전략에 대해 토론할 수 있다.

미래지향적으로 설계된 익스피리언스 센터 BMW 벨트(BMW Welt)에는 현 MINI 브랜드의 전체 모델 라인업을 포함한 수많은 제품이 전시된다. MINI 쿠퍼 SE와 존 쿠퍼 웍스 모델을 포함한 전 라인업과 MINI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의 신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교통뉴스=민준식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