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회사 선언한 제네시스...2025년 이후 신차는 모두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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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회사 선언한 제네시스...2025년 이후 신차는 모두 전기차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1.09.0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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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배터리 전기차 기반의 듀얼 전동화 전략
2025년 이후 전기차만 출시할 제네시스는 2030년 8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꾸린다. 사진=제네시스
2025년 이후 전기차만 출시할 제네시스는 2030년 8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꾸린다. 사진=제네시스

전용 전기차 GV60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제네시스가 2025년부터 발표하는 신차는 모두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일 온라인에서 공개된 ‘퓨처링 제네시스(Futuring Genesis)’ 영상에서 제네시스는 전동화 비전을 넘어서 전기차 회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정의선 회장도 이 영상에 직접 나와 “이번 발표는 제네시스의 담대한 여정의 시작점이자 제네시스가 혁신적인 비전을 통해 이끌어갈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려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브랜드 비전 발표를 시작했다.

발표영상은 제네시스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정재훈 사장과 디자인 커뮤니케이션을 이끌고 있는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이 이어지는 백그라운드에서 서로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앞으로 새로운 내연기관 엔진을 개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 바 있다. 제네시스도 내연기관 라인업은 지금과 동일하게 가져가면서 신형 엔진은 없다고 못 박았다. 그 대안은 전동화였다.

제네시스는 연료 전지 기반의 전기차와 배터리 기반의 전기차 두 모델을 중심으로 한 ‘듀얼(Dual) 전동화’ 전략을 선보이며, 오는 2025년부터 제네시스가 출시하는 모든 신차들을 수소 및 배터리 전기차로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내연기관 개발을 멈춘 대신 새로운 연료전지 시스템과 고효율 배터리 개발에 올인하겠다는 것이다.

현행 모델 라인업의 신차 출시 주기를 감안하면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차세대 G90과 2023년 G70 후속모델, 2025년 GV80, G80 후속모델 등이 엔진을 달고 출시될 마지막 라인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네시스는 2030년까지 수소 전기차와 배터리 전기차 8종으로 구성된 라인업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차들을 연간 40만 대까지 팔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제네시스는 이를 바탕으로 2035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탄소중립은 원자재, 부품, 생산, 완제품 등 모든 가치사슬을 포함한다.

하반기 출시될 순수전기차 GV60을 살짝 보여준 제네시스는 앞으로 선보이게 될 전동화 모델의 디자인 컨셉트를 공개했다.

제네시스의 첫 전용 전기차 GV60.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의 첫 전용 전기차 GV60. 사진=제네시스

지난 3월 말 공개된 컨셉트카 제네시스 X를 더 자세히 보여준 이번 영상 속에서 B 필러 없이 앞뒤 차문이 양쪽으로 열리는 스테이지 도어, 회전 시트, 운전자를 감싸는 무드 조명, 바닥을 데우는 온돌 시스템, 입체적 사운드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함께 공개된 ‘디자인드 포 유어 마인드(Designed for Your Mind)’ 영상에서 제네시스는 차와 사람이 교감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털어내고 마음의 평화를 갖게 되는 모습을 담아냈다.

디자인을 이끌고 있는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새로운 전동화 라인업이 고객과의 교감을 강화해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아키텍처는 대담한 기술과 놀라운 디자인을 통합하는 것은 물론이고 고객들에게 따뜻한 정성과 정교한 배려가 깃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통뉴스=민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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