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차량 충전비 정산 편리해진다...차지인 법인특화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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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차량 충전비 정산 편리해진다...차지인 법인특화 솔루션 출시
  • 교통뉴스 데스크
  • 승인 2021.08.3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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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전기차 충전하면 차량별 별도 정산
일정금액 이상 충전시 포인트 적립 혜택
차지인 시스템은 공용 콘센트에 연결해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사진=차지인
차지인 시스템은 공용 콘센트에 연결해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사진=차지인

전기차 충전 플랫폼 회사 ㈜차지인이 ‘법인고객 특화 솔루션’을 출시했다. 법인고객 특화 솔루션은 차지인이 현재 운영 중인 앱 ‘EVzone(이브이존)’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개인 충전기를 사용해 공용 콘센트에 연결해 완속충전을 하고, 비용은 전용 플랫폼으로 추후 정산하는 차지인의 충전 시스템은 충전기가 없어도 전원만 연결하면 충전이 가능한 유용한 서비스다.

최근 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현과 업무용 차량 유지비 절감을 위해 전기차를 많이 도입하면서 충전에 불편을 겪는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정된 공간에서 많은 충전기가 필요한데 건물의 전력은 부족한데다 전기충전비용 정산 등이 쉽지 않아 개인용 충전기 도입도 여의치 않았기 때문이다.

차지인이 출시한 ‘법인고객 특화 솔루션’을 사용하면 전기차를 다량 보유한 법인이 따로 충전시설을 구축하지 않고도 사용자 차량의 충전을 손쉽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법인고객 특화 솔루션은 시중은행이 최근 출시한 전기차 법인전기차 전용 충전카드 사용을 기반으로 한다.기업이 법인 전기차 전용 충전카드를 사용하면 사용자별 충전요금을 별도로 관리하고, 요금 할인의 효과도 가질 수 있게 일정금액 이상 충전하면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IBK 기업은행은 최근 차지인과 손잡고 법인차량 전용 EV충전카드를 내놨다. 차지인은 IBK기업은행 전지점에 충전기를 설치하고 운영 중이다. 차지인은 법인 업무용 전기차의 운영 관리까지 확대하기 위해 휴맥스 모빌리티, 오비고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차지인 최영석 대표는 “기업의 업무용차량은 개인용 차량의 비해 5배 이상 주행거리가 많기 때문에 충전량도 많이 필요하고 관리 운영플랫폼이 고도화되지 않으면 기업이 만족할만한 서비스가 구현되지 않는다”며 “이번 법인고객 특화 솔루션 출시를 기반으로 B2B시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교통뉴스=민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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