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백 3초! BMW M5 CS 8월 온라인 한정모델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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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백 3초! BMW M5 CS 8월 온라인 한정모델로 출시
  • 교통뉴스 데스크
  • 승인 2021.08.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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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5 최초 CS 모델...역대 최강 635마력 V8 엔진
GT 레이싱카를 연상케 하는 내외부 전용 디자인 반영
슈퍼카급 성능을 자랑하는 BMW M5 CS가 온라인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사진=BMW코리아
슈퍼카급 성능을 자랑하는 BMW M5 CS가 온라인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사진=BMW코리아

BMW 코리아가 오는 17일 오후 3시에 8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모델인 뉴 M5 CS를 출시한다.

뉴 M5 CS는 BMW M 역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M5의 CS 버전이자 M5 라인업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최상위 모델이다. 국내에는 BMW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처음 소개되며, 이 달에 단 14대만 한정 판매된다.

뉴 M5 CS에는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4.4리터 V8 M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 635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내는 이 엔진에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와 BMW M xDrive 4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된다.

625마력으로 발표된 V8 엔진의 실제 출력은 700마력을 훌쩍 넘길 것이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사진=BMW 코리아
635마력으로 발표된 V8 엔진의 실제 출력은 700마력을 훌쩍 넘길 것이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사진=BMW 코리아

차체 무게는 뉴 M5 컴페티션 대비 약 70kg이나 가벼워졌다. 이 덕분에 뉴 M5 CS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0초 만에 가속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305km다.

4명이 탈 수 있는 세단 차량이 2인승 슈퍼카급 성능을 내는 비결은 실제 출력보다 훨씬 낮은 제원출력을 발표하는 BMW의 정책이라는 얘기가 있다.

실제 625마력(617BHP)의 일반 M5 엔진을 미국 매체에서 휠마력 측정을 했을 때 손실이 전혀 없는 625마력이 나온 바 있다. 손실을 감안하면 실제 출력은 700마력이 넘는다는 분석이다. 비슷한 성능을 내는 2인승 슈퍼카의 출력이 720마력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이런 분석이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이러한 폭발적인 동력성능을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조율된 전용 섀시 시스템과 M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20인치 M 단조 경량휠이 역시 기본으로 적용된다.

내외부에는 마치 GT 레이싱 카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전용 디자인이 반영됐다. 먼저 헤드라이트 안에는 평상시에는 흰색 빛을 발하다가 전조등 또는 웰컴라이트 점등 시 노란 빛을 발산하는 주간주행등이 적용된다.

노란색으로 바뀌는 웰컴라이트. 사진=BMW코리아
노란색으로 바뀌는 웰컴라이트. 사진=BMW코리아

또한, 보닛과 프론트 스플리터, 사이드 미러 캡, 리어 디퓨저 및 리어 스포일러를 탄소섬유(CFRP)로 제작해 스포티한 매력을 배가하는 동시에 차체 경량화를 이뤘으며, BMW 키드니 그릴과 앞 휀더에 부착된 CS 배지, 20인치 전용 휠은 CS 모델을 상징하는 골드 브론즈 컬러로 마감됐다.

실내는 뉴 M5 CS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앞좌석에는 가벼우면서도 우수한 지지력을 발휘하는 M 카본 시트가 적용된다. 뒷좌석에도 독립식 버켓 시트가 장착돼 4명의 탑승자가 스포츠 주행 중 몸이 쏠리지 않도록 잡아주며, M 고유의 스릴을 동일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뒷좌석도 풀 버킷시트가 장착된다. 사진=BMW코리아
뒷좌석도 풀 버킷시트가 장착된다. 사진=BMW코리아

더불어 탄소섬유 쉬프트 패들이 장착된 M 알칸타라 스티어링 휠, 알칸타라 헤드라이너, 독일 뉘르부르크링이 그려진 시트 헤드레스트, 실내 곳곳에 부착된 CS 뱃지 등으로 차별화했다.

뉴 M5 CS는 이달 국내에 무광의 프로즌 딥 그린 메탈릭(Frozen Deep Green Metallic) 색상으로만 출시되며, 가격은 2억580만원이다. [교통뉴스=민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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