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에 친환경자동차생산 종주국 한국 전용라인 세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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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 친환경자동차생산 종주국 한국 전용라인 세워진다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1.08.0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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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 친환경자동차생산 종주국 한국 전용라인 세워진다
 
올해도 직사광 차단 효과와 외기온도 변화를 최소화 시킨다고 입소문을 탄 그린커튼이 수원시 곳곳에 설치됐습니다.
 
수원시는 관공서와 공공장소 등 39곳에 가성비가 탁월한 그린커튼설치를 완료했는데요.
 
그린커튼(Green Curtain)’은 건축물 창가나 외벽에 덩굴식물 군을 심어서 그물망이나 밧줄을 타고 자라는 식물이 외벽을 덮도록 만드는 친환경 공법을 뜻합니다.
 
이런 그린 커튼은 여름철 실내온도를 4~5정도 낮춥니다. 또 잎이 넓은 덩굴식물은 잎으로 먼지를 흡착하는 특성이 있어서, 주변 미세먼지 농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또 소음을 줄이는 효과도 있어 매력이 큽니다.
 
녹시율도 함께 높이는 그린커튼은 수원시청을 비롯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와 수원컨벤션센터 등 시 산하 공공기관과 도서관, 학교 등에 주로 설치됐습니다.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는 유형은 벽을 덮는 커튼형 19곳과 터널형 20곳인데요. 이곳에는 나팔꽃과 제비콩, 수세미, 여주 등의 덩굴식물 군이 식재됐습니다.
 
도시녹화사업 일환으로 급부상된 수원시 그린커튼 사업은 투자 대비 효과가 뛰어난 사업으로 홍보되면서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며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춘천시와 세종시 등 전국 30여 개 지자체 관계자가 수원시를 방문해 그린커튼을 살펴보거나 관련 자료를 요청하는 등의 관심을 보였습니다.
 
 
평택공장 이전지원을 추진 중인 정장선 평택시장은 "쌍용자동차 측에 이전 부지 결정 추진과정을 시민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기존부지 매각에 따른 개발이익 부분을 시민에 환원하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했습니다.
 
정 시장은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향후 쌍용자동차는 기업의 항구적 발전 보장과 고용안정을 확보하는 등 기업 회생을 위한 상세한 비전과 방향 제시가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쌍용자동차와 평택시는 지난달 11일 평택공장 용지를 매각한 뒤 평택 내 다른 곳으로 대체 공장을 마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쌍용자동차는 이전 부지 조성과 사용을 위한 적극적인 현 부지 개발에 노력하고, 시는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새로 조성되는 공장에서는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등 첨단 미래차가 생산될 예정이고, 평택시 칠괴동 150-3번지 일원 70에 달하는 현 공장 부지는 대규모 주거단지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730일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 쌍용자동차 매각 인수에 국내 중견 그룹인 SM그룹 계열사를 포함해 총 9개 기업이 인수 의향을 밝힘에 따라 쌍용자동차 기업 회생에 긍정적 여건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새 부지에 독자 설계 공장을 계획 중인 쌍용자동차가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개발,생산의 새 지평을 열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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