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확진자 증가 대비...감염병 전담병상 82개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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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확진자 증가 대비...감염병 전담병상 82개 추가 확보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1.07.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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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급증대비 홈케어시스템 운영단 전담조직도
코로나 1차 접종 28일 기준으로 총 1790만 2938명
사진=경기도 제공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감염병 전담병상 82개를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최근 확진자 증가세를 보면 현재의 의료기관과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6일 기준 일반과 중증환자 병상을 합한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총 1652개다. 병상 가동률은 85%로 1398병상을 사용 중이다.

도는 지난주 일산병원 42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40개 등 감염병전담병상 82개를 추가 확보했으며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73병상을 이번 주 중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생활치료센터 1곳의 추가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자가치료 프로그램의 경우 지난 3월 2일부터 7월 27일 0시 기준 총 669명이 활용해 관리를 받았고 현재 163명이 자가치료 중이다. 지난 한 주간 자가치료 이용자 중 의료진 상담건수는 205건이었으며, 21명은 의료기관 이송 조치했다. 124명은 격리해제 조치됐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확진자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홈케어시스템 운영단 전담조직(TF)도 신설했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을 단장으로 의료인력 30명과 행정인력 6명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28일 기준으로 1차 접종은 38만756명으로, 총 1790만2938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이 가운데 4만4580명은 접종을 완료해 총 697만2670명이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50대 예방접종은 도내 접종대상자 193만2751명 중 164만3781명이 예약에 참여해 최종 예약률은 85.05%를 기록했다. 55~59세는 지난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했으며, 다음달 14일까지 1차 접종이 진행된다. 50~54세는 8월 16일부터 28일까지 1차 접종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23명, 해외유입 사례는 7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만342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700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만5737건(확진자 39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2336건(확진자 6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만5079건, 신규 확진자는 총 189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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