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웅의원,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소위원회위원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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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웅의원,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소위원회위원장 선출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1.07.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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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숲 보전과 지역발전 상생방안 마련 의지 밝혀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경제노동위원회 이원웅의원은 지난 27일 국립수목원에서 개최된 경기도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Biosphere Reserve, BR) 관리위원회에서 소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광릉숲BR 소위원회는 현재 의정부시 장암동에 위치한 쓰레기 소각장을 생물권보전지역 인접 지역인 자일동으로 이전한다는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에 대해 면밀한 검토을 위해 지난 2020년 4월 16일 구성됐다.

그동안 5차례의 회의와 현장 조사 실시를 통해, 의정부시 생물 조사 계획에 대한 '생물상조사 세부계획 수립'과 '동·식물 분류군별로 박사급 전문가 참여' 등의 보완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광릉숲BR 소위원회는 결성 후 1년이 지난 4월경 운영을 종결할 예정이었으나, 현재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추가 생물상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 처하면서 소위원회 재구성과 운영 연장을 결정했다.

소위원회는 전문가 6명과 관리위원 4명으로 구성됐었지만 의정부시 관리위원 2명이 동참하면서, 해당 사업 당사자인 지역주민 의견 수렴도 강화됐고, 운영 기간도 2023년 4월 6일까지 계획에서 사업 검토 완료 또는 의정부시 사업철회 등으로 늘었고, 이에 따라 운영목적을 달성하거나 운영 필요성이 없어진 경우 자동 해산하기로 결정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로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 생물상조사 용역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전문가의 자문과 관리위원간 검토 의견을 공유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소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원웅 의원은 “광릉숲은 600년 이상의 산림생태계를 보전하는 관리의 당위성을 유네스코가 인정한 생물권보전지역인 만큼, 좀 더 멋지고 아름다운 곳으로 가꿔서 미래세대에게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소위원회 활동을 통해 “광릉숲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의 상생방안을 마련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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