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은 의무보험으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자동차 소유주라면 무조건 가입을 해야 한다. 하지만 많은 운전자가 비싼 보험료로 인해 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보험 가입 시기가 되면 그저 저렴한 상품을 찾아 가입하곤 한다. 하지만 기본적인 약관조차 확인하지 않고 가입하는 경우, 추후 보험금을 청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보험료만을 비교할 것이 아니라 우선 자동차보험의 보장내용을 꼼꼼하게 설계한 후, 다음으로 보험료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동차보험의 보험료를 결정하는 요인은 꽤 복잡한 편이다. 예를 들어 자동차 배기량이 많은 편이라면 차가 무겁고 사고 시 손해가 커진다는 이유로 보험료가 높게 책정된다. 그리고 자동차의 구입 가격이 비싼 편이라면 이에 맞춰 사고 시 지급되는 보험금도 많아지므로 보험료가 높아진다. 수리를 자주 한 자동차나 수리비가 비싼 경우에는 차량 등급이 낮아 보험료가 오른다. 이러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비교사이트(http://bohumstay.co.kr/jcar/?ins_code=bohumbigyo&calculation_type=1&checktype=car)를 통해 보험료를 줄이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보험사별로 제시하는 할인특약을 활용하는 것도 보험료를 줄이는 좋은 방법이다. 다만, 보험사에 따라 할인특약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부합하는 조건을 가진 할인특약을 찾아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으로 자녀 특약, 1인 한정 운전자 특약, 마일리지 특약 등이 있다. 그리고 지정한 요일에만 운전하는 승용차요일제 특약을 활용하면 최대 9.4%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비율은 회사에 따라 달라지므로 가입 전 여러 회사의 상품을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자동차보험 가입 시에는 책임보험과 종합보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법적으로 가입이 의무화되어 있는 것은 책임보험이고, 책임보험에 가입할 때 보험료가 더 저렴하지만 되도록이면 종합보험으로 가입하는 것을 권장한다. 종합보험으로 가입하는 경우에만 사고로 인한 운전자의 피해를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책임보험을 통해 가입하는 의무계약은 사고 시 타인의 피해를 보상하는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자신의 피해는 보장받을 수 없다.
의무계약은 대인배상1과 대물배상으로 분류된다. 대인배상1은 상대방이 신체적 피해를 입었을 때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따라 정해진 한도 내에서 보험금을 지급한다. 그리고 대물배상은 상대방의 물적 피해를 가입 시 정한 한도 내에서 보장한다. 자동차보험의 특약으로는 자기신체사고, 자동차상해, 자기차량손해, 무보험자동차상해, 그리고 대인배상2가 있다. 대인배상2는 의무계약을 보완하기 위해 가입하는 특약이고, 나머지 네 개는 사고로 인한 자신의 피해를 보장받기 위해 가입하는 특약이다.
대인배상2 가입 시에는 대인배상1의 한도를 초과하는 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한도를 자신이 직접 설정할 수 있고, 의료비는 물론 휴업손해비, 간병비, 장례비까지 배상 가능하다. 그리고 최고 한도인 무한으로 가입하는 경우에는 법에서 정한 대로 공소제기가 면제된다. 따라서 보험을 통해 형사적 책임까지 면제받을 수 있다. 다만, 사망 사고가 발생하거나 12대 중과실에 의해 사고가 발생한 경우라면 예외적으로 보험의 보장을 받지 못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특약 중 자기신체사고와 자동차상해는 둘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 두 특약 모두 운전자의 신체적 피해를 보장하기 때문이다. 각각 보장범위와 보험료, 한도 등에서는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비교해보고 자신에게 최대한 유리한 특약으로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차량손해는 운전자의 차량 피해에 대해서 보장하는 특약으로, 실제 사고가 나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반드시 구성하는 것이 좋다. 다만, 해당 특약으로 빈번하게 보험금을 청구하는 경우에는 다음 갱신 시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무보험자동차상해는 사고의 상대방이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피해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 활용할 수 있는 특약이다. 도보 중에 발생한 뺑소니사고의 경우에도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 가입 시 보험금 청구 과정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는 것이 좋다. 사고가 나면 진단서, 수술확인서, 검사결과서, 입퇴원확인서 등의 서류를 보험사에 제출해야 한다. 이때 카드 영수증은 대체 서류로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100만원 이하의 소액 청구건에 대하여 모바일 앱으로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보험사가 많으니 별도로 알아보는 것이 좋다. 보험 비교사이트(http://bohumbigyo.kr/jcar/?ins_code=bohumbigyo&calculation_type=1&checktype=car)를 활용하면 20살 외제차 보험료와 같이 연령에 따른 보험료와 더불어 폭스바겐비틀보험료, 토스카보험료 등과 같은 차종별 보험료를 함께 확인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현명하게 자동차보험에 가입하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