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델타바이러스’ ‘열 숲’ ‘열돔 현상’ ‘온열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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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델타바이러스’ ‘열 숲’ ‘열돔 현상’ ‘온열질환’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1.07.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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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예방...‘델타바이러스’ ‘열 숲’ ‘열돔 현상’ ‘온열질환
 
 
좀처럼 코로나 대유행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더 악랄해진 변종 바이러스가 감염과 치사율 등의 위험수치를 가속화시키고 있는 현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한강공원을 둘러봤습니다.
 
시민에게 코로나 4차 대유행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한 서울시장이 늦은밤 광진구에 소재한 뚝섬한강공원을 찾아 현장 방역대책을 점검한 것입니다.
 
오 시장은 밤 10시 이후 한강공원에서의 음주금지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을 계도·단속하는 한편, 현장을 살펴보면서 시민과의 만남도 가졌습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송영민 한강사업본부장 직무대리와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이 동행했고, 김 위원장은 현장점검에 앞서 오 시장에게 한강공원 방역대책 단속 등의 현황을 보고했습니다.
 
송 직무대리는 이 자리에서 한강공원에서 음주를 하는 시민들이 거의 없어졌고 방문하는 시민이 60% 가까이 감소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오 시장은 "금요일 이 시간이면 시민들로 붐빌 수 있는 시간인데 생각보다 이용 시민들 숫자가 많지 않다"면서 "서울시와 정부 방침에 잘 따라주셔서 감사하다"는 표현을 했습니다.
 
 
또한 오시장은 18일 오전 노원구청 주차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운영 현황을 살핀 뒤 안전한 검사를 위한 임시선별검사소 분산도 당부했는데요.
 
노원구청 임시선별검사소는 인근 의정부 시민의 검사 수요가 몰리면서 한 때 검사 대기 시간이 3시간을 넘기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스마트서울맵 도입이후 이날 오시장이 선별검사소를 찾은 날은 대기 시간이 30분으로 줄어 들었습니다.
선별진료소의 대기 현황을 표시해 주는 스마트서울맵이 대기시간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해 준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오시장은 20일 개소를 앞둔 '서울시립대 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해 개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서울시립대 생활치료센터'는 대학교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전환, 520개의 병상 규모로 운영됩니다.
 
지난주부터 수도권의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정부는, 오후 10시 이후 공원 등에서의 야외음주 금지와 중대한 방역수칙 위반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추진하는 한편, 폭염에 의한 검사자와 의료진의 온열질환 사고예방대책을 잘 지켜주기를 요청했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수도권 지역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고, 풍선효과를 막기 위한 '비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도 선제적으로 격상하는 등의 대응이 강화되기 때문입니다.
 
알파와 델타 변이바이러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무더위로 인한 열숲, 열돔현상을 격고 있는 수도권 지역의 임시선별검사소에 폭염대책 강화와 하절기 온열질환 운영수칙이 하달됐는데요.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급성질환인 열사병과 열탕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과 같은 대표 질환이 발생되는 만큼, 코로나 방호복으로 온 몸을 감싸고 일하는 의료진들의 근무시간 조절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운영인력과 검체채취 대상자의 온열질환 예방도 예방접종 이상으로 중요할 듯 하네요.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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