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드론운영T/F팀, 총 100회비행 행정업무협업...3억8000만원 예산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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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드론운영T/F팀, 총 100회비행 행정업무협업...3억8000만원 예산절감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1.07.0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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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사업과 지적불부합지 측량
경사진 제작 47회,  3차원 디지털 영상 등 다양한 업무
사진=아산시 제공
드론으로 제작한 모종샛들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3차원 디지털영상. (자료=아산시 제공)

오후 2시 배방읍에서 열리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등 현장을 방문하는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시 드론운영T/F팀의 활약으로 상반기 예산 3억8천만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 중에 하나인 드론은 공공분야 활용도를 높이는 자구책의 일환으로 지난 1월 기초 지자체 최초로 신설한 ‘드론운영T/F팀’이 다양한 행정업무와의 협업시도한 결과 상반기 총 100회의 비행(순수 비행시간 54시간)을 통해 총 3억8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아산시가 드론 업무 전담을 위해 올 상반기에만 총 3억8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는 것이다.

주요 협업은 시청 공용주차장과 의회청사 신축에 따른 주차문제 모니터링, 충무공탄실일 기념 영상 제작, 깨깔산 멋 사업 진행에 따른 홍보자료 제작을 비롯 봄철 산불방지 예방 운영과 공유재산 상담 서비스 운영을 위한 공유재산 실태조사,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드론 정사영상 제작등 드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사업과 지적불부합지 측량 외에도 홍보와 취재분야에 드론 공동 활용이 지원됐다.

특히 아산시는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인 만큼, 최신 항공사진 보급의 행정업무 활용도 또한 우선돼야 하지만 지금까지도 2년마다 이 중요자료를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제공하는 항공사진에 의존하는 형편이다.

이에 시는 드론영상을 통해 기존 항공사진보다 높은 해상도(항공사진: 25㎝급, 드론영상: 3~6㎝급)를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상반기 동안 지형지물의 변화가 심한 지역 약 63.4㎢을 대상으로 고해상도 드론 정사영상을 제작했다.

이는 아산시 전체 면적의 7%에 해당하는 것으로 별도로 용역 수행 대비 약 3억6000만원의 예산이 절감된 것으로 예상된다. 이뿐 아니라 전경사진 제작 47회, 동영상 촬영 25회, 3차원 디지털영상 3회 제작 등 다양한 행정업무에 드론이 활용됐다.

현재 각 부서에서 역점사업이나 공모사업 추진 시 드론 영상을 요청하는 상황임을 강조한 이정성 토지관리과장은 “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드론 관련 자료를 요청하고 있다”라며 “하반기에는 드론 활용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으로 체계적인 드론 활용 방안이 마련될 것이다. 이를 통해 아산시가 드론 분야를 선도하는 지자체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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