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사이판 속한 북마리아나 정부와 ‘운항재개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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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사이판 속한 북마리아나 정부와 ‘운항재개 프로그램’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1.07.0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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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버블 합의에 따른 관광 활성화에 나서
오는 24일부터 주 1회 사이판 운항을 재개해
진에어, 코타키나발루 테마 국제선 관광비행
사진=아시아나항공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사이판 등이 속한 북마리아나 정부와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한국과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은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시행에 상호 합의, 이달부터 백신 접종이 완료된 한국발 단체 여행객은 북마리아나 제도를 격리없이 여행할 수 있다.

랄프 DLG. 토레스 북마리아나 주지사는 아시아나항공을 방문해 ‘운항재개 프로그램’을 체결하고 사이판 방역 대책 재점검과 관광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주지사는 “북마리아나 정부는 지난 1년간 양 국민의 안전을 위해 관광업 종사자 전원 백신 접종 등 철저하게 방역준비를 마쳤다”며 “아시아나항공과의 운항재개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사이판 노선이 정상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4일부터 주 1회 사이판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공항을 오전 9시에 출발해 사이판 현지에 오후 2시30분 도착, 사이판에서 오후 4시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7시4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7월 첫 운항 재개편은 A321항공기(174석)를 투입하고, 8월부터는 최신형 항공기인 A321NEO(180석)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해 상황에 따라 증편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진에어가 말레이시아 관광청과 함께 코타키나발루 테마 국제선 관광비행 항공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진에어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코자 주요 해외 인기 여행지를 선정해 여행지 테마 국제선 관광비행을 운영 중이다. 코타키나발루는 홍콩, 오사카, 오키나와에 이어 4번째로 선정된 여행지다.

코타키나발루 테마 국제선 관광비행 항공편은 2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12시 40분에 출발해 대구·부산·일본 영공을 거쳐 오후 2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한다.

이와 함께 진에어는 여행지 테마 국제선 관광비행 운항을 기념해 2023년 3월 25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인천~코타키나발루 왕복 항공권, 현지 호텔 및 크루즈 이용권을 제공하는 기내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항공편 탑승객 전원에게는 진에어 굿즈 세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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