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30마력 강해진 신형 911 GTS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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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30마력 강해진 신형 911 GTS 공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6.2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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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마력, 8단 PDK 기본, 7단 수동 변속기 옵션
스포티함을 더욱 강조한 신형 포르쉐 911 GTS가 공개됐다. 사진=포르쉐 AG
스포티함을 더욱 강조한 신형 포르쉐 911 GTS가 공개됐다. 사진=포르쉐 AG

포르쉐 911 GTS 라인업이 새로워졌다. 새롭게 공개되는 신형 911 GTS는 911 카레라 GTS 쿠페 및 카브리올레, 사륜구동 모델인 911 카레라 4 GTS 쿠페 및 카브리올레, 911 타르가 4 GTS등 총 5종이다.

엔진은 기존 3.0리터 수평대향 6기통 터보엔진을 손봐 출력이 30마력 높아진 480마력을 낸다. 최대토크도 58.1kgf-m로 커져 8단 PDK(포르쉐 듀얼클러치) 변속기 모델의 경우 제로백 3.3초를 낸다. GTS 모델에는 7단 수동 변속기도 제공된다.

GTS 전용 PASM(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과 911 터보의 고성능 브레이크가 장착돼 주행성능을 강화했다. GTS 최초로 경량 디자인 패키지도 구성해 탄소섬유 시트, 경량 유리, 리어시트 탈거 등을 통해 25kg을 덜어낼 수 있었다.

911 터보 기반의 PASM 서스펜션은 GTS에 맞게 조율됐다. 쿠페 및 카브리올레에는 10mm더 낮은 스포츠 섀시와 함께 PASM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터보 모델에서 가져온 리어 헬퍼 스프링은 리어 서스펜션의 장력과 리바운드를 극대화 해 바퀴가 노면에 밀착되도록 돕는다.

독특한 지붕의 타르가 모델에는 911 타르가 4S의 서스펜션을 기반으로 한 PASM이 적용된다. 지붕 형상이 달라지면서 추가되는 무게에 대한 대비로 분석된다.

강화된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스포츠 배기 시스템과 함께 흡읍재를 덜어내 스포티한 배기음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진=포르쉐 AG
강화된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스포츠 배기 시스템과 함께 흡읍재를 덜어내 스포티한 배기음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진=포르쉐 AG

911 터보의 고성능 브레이크와 함께 전륜 20인치, 후륜 21인치의 휠은 러그넛이 한 개인 센터 러그넛 구조로 돼있다. 기본사양인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GTS 전용으로 다시 조율됐고, 실내 일부 흡음재를 제거해 커진 배기음을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외관 디자인은 실크 및 고광택 마감의 블랙 컬러 강조 요소가, 실내는 블랙 컬러 요소의 레이스 텍스(Race-Tex) 소재를 적용됐다. 수동변속기의 레버는 10mm 짧아져 변속 레버 스트로크가 더욱 짧아졌다.

수동변속기 모델 실내. 사진=포르쉐 AG
수동변속기 모델 실내. 사진=포르쉐 AG

스포티한 주행감성에 중점을 맞춘 모델이지만 연결성이 더욱 향상된 신형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도 탑재된다. 자연어 음성인식과 커넥티비티 기능이 강화됐다.

신형 911 GTS 모델의 가격은 140,981 유로부터 시작하며 제원과 옵션 구성은 국가 별로 다르게 구성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교통뉴스=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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