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입금공동관리형...8월 '공공버스 전환' 입찰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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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입금공동관리형...8월 '공공버스 전환' 입찰공고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1.05.1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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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제안서접수마감, 6월 운송사업자선정
70개 노선 610대, 8월 1일부터 운행 개시해
사진=경기도 제공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수입금공동관리형 준공영제를 중지, 8월부터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을 추진 중인 가운데 경기교통공사가 ‘2021년 제1차 경기도 공공버스’ 입찰을 공고했다.

입찰기간은 오는 21일까지며 접수된 제안서에 대한 평가는 경기교통공사에서 구성한 외부 평가위원회가 공정·투명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교통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노선입찰대상은 2018년 4월부터 수입금공동관리형 준공영제로 운행하던 70개 노선 610대이다.

가평 5개, 광주 4개, 구리 3개, 군포 2개, 남양주 19개, 양주 2개, 용인 12개, 파주 13개, 포천 4개, 하남 6개 노선이 해당된다.

그 동안 ‘수입금공동관리형 준공영제’가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와 서비스 저하 등의 문제점이 드러나자 이 방식을 중지하고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 도민에 대한 교통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경기도 공공버스 입찰에 참여를 희망하는 운송사업자는 21일 오후 6시까지 사업 제안서를 경기교통공사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공사는 6월에 노선별 운송사업자를 선정, 운행준비 과정을 거쳐 8월 1일부터 운행할 계획이다.

경기도 공공버스는 한정면허로 면허기간은 5년이며, 서비스평가 결과에 따라 1회에 한해 4년을 더 연장할 수 있다.

경기교통공사 상임이사는 “경기도 공공버스 확대사업의 입찰을 마무리하면 경기도 광역버스의 85%가 경기도 공공버스로 운행된다”며 “공사는 입찰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자가용보다 편안한 대중교통 슬로건에 맞게 노선관리와 서비스 질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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