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 노선 무제한 탑승 등 항공사 다채로운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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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 노선 무제한 탑승 등 항공사 다채로운 이벤트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1.04.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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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5월5일까지 ‘11번가’서 여행패스 판매해
5개월간 국내노선 무제한 주중이용권 19만9000원
다음달 김포·김해·대구 공항 무착륙 관광비행 개시

코로나19로 침체된 항공 산업의 활성화와 여행 수요 충족을 위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먼저 에어서울은 국내 전 노선을 원하는 만큼 무제한으로 탑승할 수 있는 ‘민트패스’ 국내선 버전을 출시, 29일부터 11번가와 함께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선 민트패스는 김포~제주, 김포~부산(김해), 부산(김해)~제주 등 에어서울이 취항하는 국내 전 노선에서 이용할 수 있는 여행 패스로, 동일 노선의 중복 사용도 가능하다. 사용 기간은 5월 6일부터 9월 30일까지 주중에 사용할 수 있으며 일부 성수기 시즌은 이용이 제한된다.

민트패스는 탑승할 수 있는 횟수에 따라 3가지 종류로 판매된다. 편도 기준 6회 탑승이 가능한 패스는 9만9000원, 편도 기준 10회 탑승이 가능한 패스는 14만9000원이며, 자유이용권처럼 무제한으로 탑승할 수 있는 패스는 19만9000원이다.

민트패스는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29일 오후 3시부터 5월 5일까지 11번가를 통해 판매된다. 특히 11번가는 첫 출시를 기념해 29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4시간 동안 11번가 ‘타임딜’에서 민트패스를 추가 5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김포, 김해, 대구 3개 지역 국제공항은 다음달 1일부터 무착륙 관광비행으로 국제선 운항을 재개·활성화한다.

지난해 3월 말부터 1년여 동안 국제노선이 전면 중단됐던 김포공항은 이번 관광비행으로 국제선 터미널 운영을 재개, 입국심사장 시설개선 등 운항 재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코로나상황과 선제적 방역체계 등을 통해 가까운 시일에 국제노선이 재개된다면 현재 김포공항에서 운항가능한 노선은 일본 도쿄와 오사카, 중국 베이징과 상해, 대만 쑹산의 기존 노선과 신규로 취항할 수 있는 대만 가오슝까지 총 6개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공사는 무착륙 관광비행의 조기 활성화와 항공업계 지원을 위해 국적 6개 항공사(대한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탑승객 대상 경품 제공 등 합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항공사별 세부내용은 각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Rail & Fly 온라인 발권서비스를 오픈, 독일 지역 여행에 편의성을 높였다.

이 서비스는 인천-프랑크푸르트 구간은 항공을 탑승하고, 프랑크푸르트-독일 내 도시 구간은 독일철도(DB)를 이용하는 항공-철도 연계 운송 서비스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오프라인으로만 가능했던 서비스를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아시아나항공편으로 프랑크푸르트 도착 후 철도를 이용해 뮌헨, 베를린, 함부르크, 슈투트가르트, 뒤셀도르프 등 10개 주요 도시로 이동할 수 있으며, 반대로 주요 도시에서 철도로 프랑크푸르트 도착 후 아시아나항공편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예약 시, 출발지 또는 도착지에 '독일 도시명+철도역’ 선택 후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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