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한 경기권 행정 편익 위해 북부청사에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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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경기권 행정 편익 위해 북부청사에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출범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1.04.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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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경기권 행정 편익 위해 북부청사에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출범
 
충청과 강원권 등과 접경한 경기도의 광활한 행정 편의를 위해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이 출범했는데요.
의정부 경기도북부청사 별관에 둥지를 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은 전국 지방의회 중 최초로 개소한 분원으로서 북부지역 도민의 환호 속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습니다.
 
개소식과 현판식에는 장현국 의장과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북부분원 신설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문경희 부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이재강 평화부지사, 조도연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 김민철 국회의원을 비롯 위원회 위원인 김정호 신한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경기 북부지역에 거주하는 도민의 행정적 편의 극대화와 의정력 낭비의 최소화를 위한 북부분원은 앞으로 현장중심적인 의정활동 활성화를 기반으로, ·북부지역간의 불균형 해소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북부청사 별관 5층에 자리한 북부분원은 상임위원회 공용회의실인 501호와 공동 집무공간인 502호로 나뉘어졌고, 크기는 각각 110(33) 규모인데요.
공용회의실에서는 업무보고와 예·결산안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등 주로 회의가 진행되며 공동 집무공간은 의원 집무실과 접견실로 활용될 계획입니다.
 
 
박재경 / 의정부시민
경기도의회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표하는 대의기관인데 사실 북부지역 주민입장에서는 거리상으로도 그렇고 다소 먼 느낌이 있었거든요.
 
 
장현국 / 경기도의회 의장
가장 가시적인 효과는 북부지역 도민의 의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도민의 의정활동도 편의성도 증대한다는 점입니다.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의 발족은 장현국 의장이 지난해 7월 의장 출마당시 경기 남·북부 균형발전을 목표로 내세운 핵심 공약사항을 이행한 건데요. 경기도의회는 2020923경기도의회 북부분원 신설 추진위원회구성과 함께 북부분원의 법적 설치 가능여부와 타당성 분석 등 연구용역을 진행해 왔습니다.
타당성과 운영방안에 대한 전반적 연구가 있었기에 북부분원은 개소식 직후 건설교통위원회 예산심의를 시작으로 제351회 임시회로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는 경기도 소관 부서가 많은 북부청 특성상 다른 상임위 보다 건설교통위와 경제노동위, 안전행정위 등에 우선 사용권을 준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른 해당 상임위 의원과 부서 공무원의 업무 효율은 개선될 전망입니다.
 
 
 
앞으로 북부분원은 업무보고나 회의 등이 진행되지 않을 때 북부청사 직원들이 상임위 회의실을 사용할 수 있는 방침도 강구했는데요.
당장은 전문 인력만 배치됐지만 중기 정책에 따라, 1개과에 3개 팀으로 늘린다면, 의정활동 또한 이를 발로로 남부와 북부가 평등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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