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양평군과 손잡고 배달특급 활성화 TF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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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주식회사·양평군과 손잡고 배달특급 활성화 TF 구성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1.04.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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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군 최초 배달앱 점유율 50% 목표
가맹점 247개 한달 매출 1억4000만원 순항
양수리전통시장 컨설팅 서비스도 좋은반응
사진=경기도 제공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주식회사가 양평군과 손잡고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경기도주식회사와 양평군은 ‘배달특급 활성화 민·관 합동 TF 발족식’을 열고 홍보망 구축과 점유율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TF는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비대면 영업 지원 및 영업 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됐다. 양평군 관내 사회단체를 통한 소비자 혜택 홍보로 가맹점과 소비자를 집중 모집하고, 홍보 채널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주식회사와 양평군, 양평물맑은시장상인회, 양수리전통시장상인회, 용문천년시장상인회, 양동쌍학시장상인회, 양평군이장협의회, 양평군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 바르게살기운동 양평군협의회 등 지역 상권을 책임지는 리더들이 TF에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월 1회 정기 회의를 개최해 배달특급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홍보 정책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평에서 운영 중인 배달앱 가운데 배달특급 점유율 50%,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양평군수는 “배달특급이 민간배달앱을 뛰어넘는 첫 번째 도시가 될 것”이라며 “군 차원에서 TF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작한 양평군에서는 현재 247개 가맹점이 입점해 가맹점 목표치를 달성했다. 현재까지 누적 거래액 1억8000만원을 돌파했으며, 민간배달앱 대비 약 2400만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를 거뒀다.

앞서 경기도주식회사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 배달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평 양수리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포장재 개발 및 운영 컨설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양수리전통시장 내 32개 점포가 사전 참여를 희망했으며 최종 14곳이 컨설팅에 참여했다. 회사는 이들에게 배달음식의 개념과 배달 용기 컨설팅은 물론 현수막, 쿠폰 등 마케팅 방안도 지원했다.

구체적으로 기존 메뉴를 도시락 메뉴로 변경하고, 여러 개의 용기를 하나로 통합했다. 또 2~3인분의 메뉴를 1인분으로 소분하는 한편 포장용기 비용을 덜기 위해 공동구매를 했다.

그 결과 일평균 배달특급 배달건수는 12건에서 17건으로, 일평균 배달 매출액은 약 29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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