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쌍용차는 아직 살아있다!...신형 렉스턴 스포츠&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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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쌍용차는 아직 살아있다!...신형 렉스턴 스포츠&칸 출시
  • 교통뉴스
  • 승인 2021.04.0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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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이고 강인한 ‘Go Tough’ 콘셉트 선보여
스포츠 2,439~3,345만원, 칸 2,856~3,649만원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출시됐다. 사진=쌍용자동차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출시됐다. 사진=쌍용자동차

국내 픽업트럭 시장을 연 쌍용 렉스턴 스포츠&칸이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으로 다시 태어난다. 쌍용차는 6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The New Rexton Sports&KHAN)’의 신차소개 영상 등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2002년 무쏘 스포츠에서 시작한 쌍용차의 픽업트럭은 2006년 액티언 스포츠, 2012년 코란도 스포츠에 이어 2018년 렉스턴 스포츠까지 거의 20년 동안 대한민국 픽업트럭의 1인자가 되어왔다.

신형 스포츠&칸은 ‘Go Tough(고 터프)’ 디자인 콘셉트로 대한민국 정통 픽업 스타일을 완성했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전했다.

‘터프(Tough)'라는 단어는 강인함으로 해석된다. 거침없고 진취적이며 역동적인 강인함을 담았다. 원래 당당했던 풍채에 얼굴과 뒤태를 바꾸면서 훨씬 ’싸움 잘 하게 생긴‘ 강한 녀석의 모습을 담아냈다. 한 마디로 잘생겼다.

웅장하면서 역동적인 앞모습. 사진=쌍용자동차
웅장하면서 역동적인 앞모습. 사진=쌍용자동차

라디에이터 그릴은 굵은 선으로 구성된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직선을 더욱 두툼한 테두리가 감싸면서 웅장함을 강조했다. 웅장한 가로지름에 수직으로 이어진 LED 안개등이 대비를 이루고, 비교적 깔끔한 범퍼와 잘 어우러진다. 롱바디 칸 모델에는 KHAN 레터링도 들어간다.

측면부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기 때문에 큰 변화는 없지만 선과 면이 더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이다. 변화가 없어 보이는 측면부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더 심플해 보이면서 스타일 완성도를 높인 사이드 스텝이다. 17&18인치 알로이휠(or 18인치 블랙휠) 및 스포크 디자인의 대구경 20인치 스퍼터링휠(or 블랙휠)도 새로 적용됐다.

후면부는 새롭게 적용한 익스테리어 패키지인 휠&도어 가니쉬 그리고 ‘SPORTS/KHAN’ 레터링이 새겨진 테일게이트 가니쉬가 새롭다. 리어 콤비램프는 면발광 LED를 적용했다.

새로워진 뒷모습. 사진=쌍용자동차
새로워진 뒷모습. 사진=쌍용자동차

운전석 전면의 각종 스위치는 인체공학적이고 직관적으로 배열하여 조작 편의성을 증대 시켰으며 블랙 헤드라이닝을 엔트리 트림부터 기본 적용하여 고급감을 더했다. 운전석/동승석 A필라 그립핸들은 탑승자가 승하차 시 편리하도록 신규 적용했다.

실내도 깔끔해진 모습이다. 사진=쌍용자동차
실내도 깔끔해진 모습이다. 사진=쌍용자동차

출중한 하드웨어는 변화가 크지 않다. 최고출력 187ps/3,800rpm, 최대토크 40.8kg·m/1,400~2,800rpm의 e-XDi220 LET 디젤엔진은 아이신(AISIN AW) 6단 자동변속기와 힘을 합친다. 칸 모델은 최대토크가 42.8로 업그레이드 된다.

쿼드프레임과 안정적인 온오프로드 주행성능을 뽐내는 4륜구동 시스템도 그대로다. 적재중량은 스포츠 400kg, 칸 500kg, 파워 리프 스프링이 적용된 칸 모델이 700kg이다. 차고를 10mm 높인 다이내믹 서스펜션도 선택할 수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사진=쌍용자동차

주행안전보조는 긴급제동, 앞차출발경고, 스마트하이빔, 차선이탈경고, 전방추돌경보, 차선변경경고, 후측방경고, 후측방접근경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쉽게도 차선유지기능과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빠져있다. 유압식 스티어링이 적용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고화질의 9.2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로 이를 통해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와 안드로이드(Android)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시스템은 Wi-Fi를 통해 무선으로 연결된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쌍용자동차, 하지만 새 차를 내놓으면서 역량을 증명했다. 얌전하게만 보였던 렉스턴 이름을 단 픽업트럭이 이제 좀 당당해 보인다. 압도하는 기술력이 부족해도, 새 모델이 적어도 살아남을 방법을 보여줘 위안이 된다. 많지는 않아도 좀 팔릴 듯하다.

[교통뉴스=민준식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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