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배달특급’ 김포시 서비스 시작 7개 시·군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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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배달특급’ 김포시 서비스 시작 7개 시·군서 달린다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1.03.3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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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1471곳 입점 김포페이 결제 시 혜택도
배달특급 2개월 소비자 호감도 1위 등 순항중
경기도주식회사 간담회열어 현장목소리 청취
사진=경기도 제공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소상공인과 소비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31일부터 김포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로써 김포를 포함해 총 7개 시·군으로 배달특급 서비스 지역이 확대됐다. 

김포시는 편리한 교통과 신도시 조성 등으로 인구가 50만 명에 달하는 중요 지역이다. 현재까지 시내 가맹점 1471곳이 배달특급에 입점해 목표치인 1400개를 넘었다. 또 김포페이로 결제할 경우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시민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배달특급은 시범사업 단계부터 민간배달앱에 비해 대폭 낮은 수수료와 지역화폐 연계 할인 혜택으로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선전해왔다. 지난 11일에는 서비스 약 100일 만에 총 누적 거래액 100억 원을 돌파하며 배달앱 시장의 강자로 부상, 현재까지 가입 회원 20만 3000여 명을 기록했다.

외부 조사에서도 배달특급은 2개월 연속 소비자 순 호감도 1위를 기록하면서 순항 중이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배달특급은 49.8%로 2월에 이어 순호감도 1위를 기록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높은 배달 수수료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상생 플랫폼인 배달특급 도입으로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빠른 지역경제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주식회사가 배달특급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주식회사는 화성시 배달특급 사업 개시 100일을 맞이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성공적인 론칭과 배달특급 조기 안착을 위해 노력한 기관과 커뮤니티에 감사함을 전하고 활성화 방안과 개선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인순 경기도의원(화성), 남운선 경기도의원(고양), 김창석 화성시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남성규 외식업중앙회 화성시지부장, 정영미 동탄맘카페 대표, 이종수 수정보통신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배달특급이 민간배달앱을 뛰어넘어 성공적으로 시장을 주도할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면서 광고·홍보 확대, 소비자 신뢰를 위한 가맹점 위생환경 공개, 마감세일 및 새벽 배송 여부, 지역 밀착 서비스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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