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마트공장 구축지원·XR센터 입주기업 모집
상태바
경기도 스마트공장 구축지원·XR센터 입주기업 모집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1.03.29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영세 소기업 대상 자동화 장비를 도입
공장설비 등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 계획
가상·증강현실 기업은 16개 선발 공간지원
사진=교통뉴스DB

경기도가 최대 3000만 원까지 스마트공장 구축비용을 지원하는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참가할 도내 기업을 다음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는 높은 비용부담으로 공장 스마트화를 포기하는 경기도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진입을 위한 자동화 장비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 따른 성과도 눈에 띈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45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받은 중소기업은 평균적으로 생산성이 128.1% 증가했고, 품질은 67.9% 향상됐다. 동시에 원가는 37.5% 감소했고 납기 준수율은 28.2%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올해도 영세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도내 중소 제조기업으로 5인이하 영세기업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휴폐업중인 기업과 유흥향락업, 숙박음식점, 국세 및 지방세를 체납중인 기업, 불건전 오락용품 제조업, 이미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을 받은 수혜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15개 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3000만 원 한도까지 스마트공장 구축비용이 지원되며, 구축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고충 해결을 위해 전문 컨설팅 기관의 무료 구축컨설팅이 함께 이뤄진다.

기업 접수는 30일부터 경기테크노파크홈페이지에서 제출서류를 확인한 뒤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는 2021년 경기XR(가상 및 증강현실을 포함한 확장현실 실감기술)센터 공간지원 입주기업도 모집한다.

‘경기XR센터’는 경기도 수원시 광교비즈니스센터 6, 1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내 가상·증강현실(VR·AR)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입주공간과 기업육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올해 상반기 총 16개의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가상·증강·확장현실 산업과 융·복합 분야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미만의 새싹기업(스타트업)이다. 4인실에서 9인실까지 다양한 크기의 독립된 사무공간을 지정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기업은 오는 6월 1일부터 6개월간 월 10만~20만 원의 저렴한 사용료를 내고 입주 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6개월마다 진행되는 연장 평가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심사기준은 사업성(전문성, 경쟁력, 실현가능성 등), 시장성(성장 가능성 등), 활용계획(지원동기 등)을 기준으로 주관적 지표에 따라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