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충북 오송으로 청사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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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충북 오송으로 청사 이전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1.03.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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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국민 불편 최소화 위해 주말에 옮겨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 29일부터 업무 시작
환경부 장관 그린뉴딜 유망기업 방문 격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국무조정실 ‘수도권 소재기관 업무공간 재배치 계획에 따라 서울 광화문에서 충북 오송으로 청사를 옮긴다.

신청사는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오송스퀘어빌딩이며 오는 29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6일부터 28일까지 순차적으로 청사 이전 작업을 진행한다.

기업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국가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 배출권등록부시스템 등은 주말에 이전하며, 이전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페이지, 전화 자동응답, 현수막 등을 활용해 청사 이전을 적극 알리기로 했다.

지난 2010년에 설립된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기획총괄팀과 정보관리팀, 감축목표팀 등 3개 팀 총 51명으로 구성됐다.

국가 온실가스 배출목록 총괄 관리를 비롯해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청사 이전을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해 국가 온실가스 배출목록 관리 및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강화, 탄소중립 시나리오 작성 등 온실가스 관리 정책연구 기관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 장관은 26일 경상북도 상주시에 위치한 기업을 방문, 그린뉴딜 유망 기술개발과 사업화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주식회사 ‘나노’는 지난해 환경부에서 추진한 2020년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공모에서 청정대기 분야 유망기술의 우수성 및 혁신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그린뉴딜 유망기업으로 선정됐다.

나노는 초미세먼지 제거 탈질촉매 전문기업으로 원료 생산부터 수요처 맞춤형 촉매제품 제작, 성능평가 등 유기적 공정체계를 갖췄다.

특히 대기오염 저감과 동시에 에너지 연소효율을 높이는 선택적환원촉매장치(SCR)를 개발해 화력발전소, 선박엔진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화를 추진해 예비 그린유니콘 기업(연매출 1000억 원 이상)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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