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3개월 100억 달성 ‘배달특급’출범...1회용 포장재 대체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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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3개월 100억 달성 ‘배달특급’출범...1회용 포장재 대체시급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1.03.1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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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3개월 100억 달성 배달특급출범...1회용 포장재 대체시급
 
2020625일 경기 도민의 생활 편의 증진 및 플랫폼 노동자와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에 의해 출범된 ‘(가칭)공공배달앱 구축사업컨소시엄 참여 사업이 경기권을 돌아 양평군에 도착했습니다.
공공배달앱이 기존의 민간 시장 침해가 아닌 지역화폐와 같은 공적 자산으로 소통하는 가맹점과 노동자,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시스템이 될 것이라는 이재명 도지사의 선견지명이 56개 참여업체 시동을 걸었고 양평까지 확장된 건데요.
 
경기도주식회사와 양평군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정식 서비스를 알리는 행사를 갖고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배달특급의 의미 전달과 함께 성공을 다짐하는 팡빠래를 울렸습니다.
 
 
 
정동균 군수와 이석훈 대표, 유철목 양평군 상인연합회장 등은 배달특급에 입점한 가맹점을 찾아 배달특급의 주문 접수와 양평군 지역화폐 양평통보결제 등을 시연하고 배달특급의 성공을 기원하는 홍보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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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상권 분포도가 낮은 양평군의 경우는 가맹점 대상 수는 많지 않지만 곳곳에 자리한 유명 맛 집 등이 앞 다퉈 가입하면서, 190여개의 가맹점이 배달특급에 참여해 가맹 비율 95%선을 유지했는데요. 게다가 100억 규모를 돌파한 3월 시점에서 문을 연 만큼, 양평 배달특급은 지역 주민을 위한 플랫폼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정동균 / 양평군수
더 많은 지역의 상인들이 배달특급과 함께 저렴하게 안전하게 소득을 높일수 있도록 저희 양평군도 경기도주식회사와 함께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지난해 121일 정식 서비스 후 만 100일이 지난 배달특급4일에도 천안 형 공공배달앱 민간사업자 중 하나인 그로우키친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특히 1%라는 중개 수수료와 지역화폐 기반 할인 혜택으로 구성된 저렴한 이용료가 촉진제 역할을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를 위한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코로나로 지역 민간 공급 배달앱이 활성화 되고 배달음식 이용수가 급증하면서 포장재의 자원재활용과 쓰레기 반입과 처리 문제를 낳고 있어 문제가 큽니다. 교통뉴스는 지난달 수원시에서 제대로 분리수거가 안 된 쓰레기에 대한 한 달간 수거 거부를 소식을 보도 해드린바 있습니다.
 
이에 수원시도 쓰레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다양한 해법을 찾으면서 이번에는 1회용이 아닌 환경을 위한 다회용 컵 판매에 나섰다고 합니다.
 
그린디자이너인 윤호섭 교수의 재능기부로 디자인된 수원 환경 컵은 환경운동가가 만든 텀블러타입으로, 450용량의 스테인리스 재질로 된 컵이라 여러 번 반복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환경 컵은 카페 이용자들은 1천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이 컵을 지참하면 올해 말까지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수원시에서는 27개 카페들이 환경 컵 큐피드 캠페인에 참여 중으로 수원시는 홍보와 계도를 통해 일회용 컵 사용량을 줄여간다는 계획입니다.
 
 
100일 만에 100억 규모로 확산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1% 중개 수수료는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를 살리는 훌륭한 시도라 생각됩니다.
천연자원의 보고 제주도를 삼킬 듯이 쌓여만 가는 쓰레기처리 문제와 해양을 좀 먹고, 대기를 잠식하는 미세플라스틱의 대란을 외면해서 안되겠죠? 커저가는 배달, 외식문화가 낳은 쓰레기 문제도 함께 고민돼야 하겠습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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