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역경제 살리기 총력…2020년 하반기 신속집행 군단위 ‘최우수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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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지역경제 살리기 총력…2020년 하반기 신속집행 군단위 ‘최우수기관’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1.03.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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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추진으로 인센티브 총 1억6000만원 확보해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정식 오픈 시연회
‘양평 일자리 체인지업 프로젝트’로 승강장 정비
사진=양평군 제공
사진=양평군 제공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양평군이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로써 상·하반기 재정인센티브 8000만원씩을 확보해 군에서 지난해 신속집행 추진으로 확보한 인센티브는 총 1억6000만원에 달한다.

이 같은 성과는 군이 국가 추경에 따른 신속한 추경 편성과 코로나19 대응 예산을 최우선 집행하는 등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한 덕분이다. 신속집행 목표 달성 실적,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실적, 일자리사업 집행실적 등 3가지 평가지표가 합산된 이번 평가에서 일반 및 기타회계 예산현액 9299억원 중 7913억원을 집행해 전체 예산현액의 85.1%를 집행했다.

특히 신속집행 분야 중 내수경기 진작에 큰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 분야에서 3분기에 목표액 292억 원 대비 195%인 570억 원, 4분기에 목표액 445억 원 대비 170%인 757억 원을 집행, 경기도 내에서 3·4분기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지역 경제 살리기에 기여했다.

최근에는 소상공인을 위해 저율수수료를 제공하고 지역화폐 사용을 장려하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정식오픈 시연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사회서비스로 유통구조가 변화되며 민간영역의 고율 수수료 배달앱에 대한 개선요구에 따라 군은 ‘배달특급’의 우선 적용 지자체로 선정, 지난 3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 민간영역의 배달앱이 최대 16%에 이르는 수수료율을 가진 데 비해, 배달특급은 최대 3.5%의 저율 수수료로 운영된다. 월 매출 2500만원 규모의 배달앱을 이용하는 자영업자의 경우 ‘배달특급’ 이용 시 월 200 ~ 300만원의 실소득이 증가가 예상된다.

 

사진=양평군 제공

 

소비자 이벤트도 풍성하다. 첫 회원가입시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첫 주문시 5000원 감사쿠폰을 추가로 준다. 아울러 경기지역화폐 ‘양평통보’의 온라인 사용이 가능하고, 지역화폐 이용 시 5% 캐쉬백 혜택을 추가로 받는다.

이번 달에는 ‘양평군 농특산물 100원 딜’ 이벤트가 선착순 진행되며, 그 외 물걸레 청소기, 전통주 선물세트 등 수시로 다양한 경품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양평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양평일자리 체인지업 프로젝트’를 통한 버스승강장 환경정비 사업 및 시설물 점검과 승강장 방역소독에 나선다.

이달 초 프로젝트를 통해 전담인력 3명을 채용했고, 관내 12개 읍·면에 설치돼 있는 500여개 버스승강장 환경정비와 시설물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주민 불안사항을 해소하고 감염 예방을 위해 승강장 이용 빈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방역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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