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빅데이터 활용 라운지 운영관리 시스템 전면 개편
상태바
대한항공 빅데이터 활용 라운지 운영관리 시스템 전면 개편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1.03.12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 인천, 김포, 제주 등서 입장 시스템 새롭게
탑승권 스캔으로 대기없이 라운지 원스톱 이용
사진=대한항공 제공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오는 15일부터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국내외 공항 라운지에 새로운 운영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원스톱 플랫폼으로 승객 대기 시간을 줄이고, 이용 수요를 미리 예측해 라운지 혼잡도를 조절하는 등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기존에는 라운지 이용 고객이 탑승권을 제시하면 직원이 개별 시스템을 통해 회원 정보를 조회한 후 입장 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탑승권 스캔 만으로도 좌석 등급 및 우수 회원 여부, 마일리지 등 회원 정보가 실시간으로 한 번에 연동, 입장을 위한 대기 시간 없이 간편하게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아마존 웹서비스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적용해 승객들의 예약 정보와 요일, 성수기 여부 등 라운지 이용에 미치는 모든 변수를 종합 분석해 이용 수요를 미리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라운지 혼잡을 사전 예방하고 고객 선호도를 반영한 서비스 제공으로 라운지 이용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은 인천, 김포, 부산, 제주 등 국내 공항 직영 라운지 4곳과 미국 뉴욕 공항 라운지에 이번 시스템을 먼저 도입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현재 운영하지 않는 일본과 하와이 등 해외 공항 라운지는 이후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