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한국타이어, 데이터 기반 서비스 함께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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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한국타이어, 데이터 기반 서비스 함께 개발한다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3.1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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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 상호협력 MOU 체결
현대차-기아-한국타이어가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개발한다. 사진=한국타이어
현대차-기아-한국타이어가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개발한다. 사진=한국타이어

현대차와 기아, 한국타이어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측의 데이터 및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소모품 관리 서비스 개발 및 신규 비즈니스 기회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3개사는 11일 비대면 업무협약식을 통해 이같은 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3개사는 차량 운행 및 차량 관리 등 카라이프 관련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나 기술의 상호 교류 체계를 갖추고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진행한다.

먼저 현대차ᆞ기아의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과 커넥티드카 데이터,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관련 데이터와 타이어 상태 측정 기술을 상호 공유함으로써 타이어 마모 정도와 상태 변화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예측하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3개사가 공유하고 수집한 데이터는 차량별, 운전자별 맞춤형 타이어 교체 시기 알림 등 타이어 관리 서비스 개발에 쓰이게 되고, 나아가 타이어의 마모도나 상태 변화가 차량의 성능이나 연비, 안전에 미치는 영향 등도 측정해 향후 다방면에서 활용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연비 향상, 안전운전을 위한 운행정보 제공 및 각종 알림 서비스 등 전반적인 차량 운행 및 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 개발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현대차ᆞ기아와의 전략적 협업으로 얻게 되는 여러 정보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한층 퀄리티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상호협력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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