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SUV 모델 코나 N의 티저 이미지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업이 확대된다. 두 번째 N 모델은 SUV인 코나 N이다.
현대차가 10일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보면 코나의 역동적인 스타일에 N 브랜드의 더욱 공격적인 디자인 요소가 가미돼 있음을 볼 수 있다.
전면부는 N 로고가 부착된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N 전용 범퍼와 함께, N을 상징하는 퍼포먼스 레드 컬러의 포인트 컬러가 범퍼 하단 프런트 스플리터부터 사이드 스커트를 지나 리어 범퍼까지 이어진다.
코나 N의 바디 클래딩은 회색이 아닌 차체 색상을 그대로 적용했고, N 전용 퍼포먼스 휠이 한 눈에 보아도 N 모델임을 알게 해준다.
후면부는 N 브랜드 특유의 커다란 배기구 두 개와 전용 스포일러, 대형 디퓨저, 특유의 삼각 브레이크 등이 적용됐다. 사진을 보면 피렐리 P제로 여름용 타이어도 적용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코나 N의 파워트레인은 2리터 터보엔진과 6단 수동, 8단 DCT 변속기가 적용된 벨로스터 N과 거의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시장에는 6단 DCT와 4륜구동이 조합된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코나 N에 이어 아반떼 N과 투싼 N라인 등 N 브랜드의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장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코나 N은 현대차 최초의 고성능 SUV로서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더 많은 고객들에게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교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