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XM3 수출형, 유럽 충돌테스트 최우수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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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XM3 수출형, 유럽 충돌테스트 최우수 등급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3.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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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NCAP 최고등급 이어 유로NCAP서도 인정받아
르노삼성 XM3의 수출형 모델 뉴 르노 아르카나.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 XM3의 수출형 모델 뉴 르노 아르카나.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올해 유럽시장 출시가 임박한 뉴 르노 아르카나(XM3 수출형 모델)이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국내 KNCAP 테스트 1등급에 이어 더 큰 유럽시장에서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뉴 르노 아르카나는 유로 NCAP(유럽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성인 탑승자 보호 96%(36.8점), 어린이 탑승자 보호 83%(41점), 보행자 보호 75%(36.1점) 및 안전 보조 장치 74%(9.6점)로 별 5개를 획득, 가장 높은 안전 등급을 받았다.

신형 플랫폼을 적용한 XM3는 전방충돌 시 엔진룸 변형을 최소화하면서도 충격에너지를 잘 흡수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충돌사고 시 탑승객 거주 공간의 변형을 최소화해 안전을 높일 수 있도록 캐빈룸 구조에 고장력 강판을 적용했으며, 측면충돌을 대비하기 위해 B-필라도 강화했다.

또한 승객감응형 전면 에어백, 흉부보호형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과 더불어, 충격이 감지되면 탑승객이 앞으로 넘어지지 않도록 안전벨트를 조여주는 벨트 프리텐셔너와 목 부상 방지용 헤드레스트도 운전석과 조수석, 2열 양측 창가 좌석에 적용했다.

XM3는 긴급 상황 시 보행자의 충격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후드, 앞 범퍼, 헤드램프, 윈드쉴드 하단의 위치 및 구조를 최적화했다. 그리고 보행자는 물론, 자전거 탑승자의 돌발상황까지 인식 가능한 AEB(Autonomous Emergency Braking, 자동긴급제동장치)를 적용했다.

르노그룹의 신형 CMF-B 플랫폼을 기반으로 르노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RTK)가 개발을 주도한 XM3는 튼튼한 차체와 높은 실용성은 물론 다임러와 공동개발한 신형 엔진도 장착됐다. 유럽 모델은 풀 하이브리드와 12볼트 마일드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이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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