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배달특급’ 다음달 이천시·양평군서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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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배달특급’ 다음달 이천시·양평군서 서비스 시작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1.02.2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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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범지역 포함 28개 시·군으로 확대
낮은 수수료와 지역 화폐 덕분 조기 안착

‘배달특급’이 시범지역을 넘어 올해 가장 먼저 이천시와 양평군을 찾아간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다음달 3일부터 이천시와 양평군에서도 ‘배달특급’ 서비스가 확대·운영된다고 밝혔다.

‘배달특급’은 지난해 12월 화성·오산·파주 3개 시범지역에서 첫 선을 보이며 민간배달앱에 비해 크게 낮은 수수료와 지역화폐가 결합한 소비자 할인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시범지역을 포함, 28개 경기도 시·군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으로, 가장 먼저 이천시와 양평군을 찾아가게 된 것. 4월 중에는 수원시와 김포시 등으로 서비스가 확대된다.

현재 이천시에서는 약 400개, 양평군에서는 170여 개의 가맹점이 모집된 상태다. 지난해 시범지역과 마찬가지로 가맹점 모집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기준 ‘배달특급’에는 약 16만 7000명의 회원이 가입해 총 거래금액은 약 83억 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배달특급’의 조기 안착에는 지역화폐가 큰 역할을 했다.

경기도주식회사가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2달간 ‘배달특급’의 지역화폐 사용률은 약 6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서비스 초기 ‘배달특급X마켓경기 100원딜’, 크리스마스 소비자 이벤트, 설 연휴 ‘설날 세뱃돈 특급으로 드려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인기몰이에 도움이 됐다.

‘배달특급’은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혹은 ‘배달특급’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가맹점 가입과 자세한 사항은 ‘배달특급’ 홈페이지 인터넷 접수 또는 ‘배달특급’ 공식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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