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스마트 디지털...버스 졸음운전 탐지·안전·산불대응 통신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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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스마트 디지털...버스 졸음운전 탐지·안전·산불대응 통신서비스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1.02.2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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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공공 서비스 혁신 프로젝트 공모 선정돼
27억 7000만원 확보해 버스 500대 시스템 마련
디지털 무전기, GPS단말기 산불 사고 신속 대응

수원시가 ‘2021년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7억 7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진행된 공모에 ‘광역(시외) 버스 졸음운전 탐지 및 안전서비스 구축’을 응모했다.

‘광역(시외) 버스 졸음운전 탐지 및 안전서비스 구축’ 사업은 최신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광역(시외)버스 운전자의 졸음운전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조기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시민들은 안전하게 광역(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경기도는 시스템을 도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GNSS(위성항법시스템)로 운행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과속·난폭 운행, 무정차 등의 민원 처리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수원시는 운전자 졸음탐지 시스템을 광역(시외)버스, M버스 500대에 설치할 예정이다.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축적한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승객의 문 끼임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첨단 IoT(사물인터넷) 센서도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국비 27억 7000만 원과 시비 1억 원 등 28억 7000만 원을 투입,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사진=수원시 제공
사진=수원시 제공

 

한편 수원시는 산불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신형 디지털무전기와 GPS단말기 등을 활용한 스마트 통신 체계를 본격 운영한다.

시는 봄철 산불 조심기간 중 시와 구에 산불방지대책본부 5곳을 설치하고, 산불종사원 등 189명의 인원을 투입해 산불 예방 감시 활동을 벌인다.

올해 산불 감시를 위한 스마트 통신 장비가 도입되면 대응의 신속성과 정확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통신체계는 산불신고GPS 66대와 디지털무전기 40대를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 5개 대책본부 등에 배치해 효율적인 산불 상황 대처가 가능하도록 한다.

또 산불신고GPS는 정확한 산불 현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며, 디지털무전기는 내비게이션 기능이 탑재돼 진화대의 출동 시간을 단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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