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진에어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상품 운영해
상태바
대한항공·진에어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상품 운영해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1.02.19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오전 인천공항서 대한항공 A380 탑승
인천-강릉-동해안-부산-대한해협-제주비행
진에어는 오사카 여행 주제로 국제선 준비
사진=대한항공 제공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과 진에어가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오는 27 처음으로 국제관광비행 상품을 선보인다. A380 항공기에 탑승해 오전 10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 강릉-동해안-부산-대한해협-제주 상공을 비행한 후 오후 1시에 다시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대한민국 여권을 소지한 내국인만을 대상으로 판매하며, 비행 당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무착륙 관광비행 전용 동선을 이용한다. 국제선 항공편과 동일한 출입국 절차를 진행하므로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또한 기내 취식 금지 지침에 따라 기내식과 음료서비스는 제공하지 않으며, 기내면세품은 사전 구매만 가능하다.

판매 좌석은 퍼스트클래스 12석, 프레스티지클래스 47석, 이코노미클래스 164석 등 총 223석으로, 안전한 여행을 위해 전 좌석 국토교통부의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한다.

모든 탑승객을 대상으로 상위 클래스 체험이 가능한 어메니티와 KF94 마스크 3매, 손세정제, 손세정티슈 등으로 구성된 세이프티 키트를 제공하며, 클래스별 대한항공 탑승 마일리지도 제공한다.

아울러 퍼스트클래스와 프레스티지클래스 탑승객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대한항공 라운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상품 구매 및 혜택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제관광비행 상품 판매를 담당하는 여행사 ‘더현대트래블’에서 확인 가능하다. 상품 판매는 25일 오후 1시까지 진행하지만 상황에 따라 선착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대한항공은 다음달에도 한진관광과 3월 6일, 13일, 27일 3차례에 걸쳐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진에어는 21일 오사카 여행을 주제로 국제선 관광비행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여행지 테마 국제선 관광비행은 일상에서 항공 여행이 멀어진 가운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오사카 테마 국제선 관광비행 항공편은 인천공항에서 오후 5시에 출발해 대구ㆍ부산ㆍ일본 영공 등을 거쳐 오후 7시 인천공항에 다시 도착한다. 항공권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을 통해 총액 운임 15만8000원부터 예매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