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북유럽 4개국 대사관 ‘녹색전환을 위한 혁신’ 웨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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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북유럽 4개국 대사관 ‘녹색전환을 위한 혁신’ 웨비나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1.02.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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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7~9시 노르딕토크 웹사이트 생방송
탄소 중립 경제 전환 위한 민관 협력 방안 모색

주한 북유럽 4개국 대사관(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이 탄소중립 가속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녹색 혁신을 위해 25일 ‘노르딕토크: 녹색전환을 위한 혁신’ 웨비나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북유럽 및 한국 전문가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탄소 중립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해양 산업의 녹색전환 발표를 시작으로 탈석탄 탄소 중립 경쟁력 확보를 위한 로드맵과 산업계의 경제적 정당성 등이 논의된다.

주한덴마크대사와 주한핀란드대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이 개회사를 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청정 해양 솔루션을 제공하는 노르웨이 클러스터 NCE 마리타임 클린테크의 프로젝트 매니저인 베로니카 샤를로테 하우간이 ‘클러스터 간 협력을 통한 친환경 해운’을 발표한다. 이어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장을 맡은 이제명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가 ‘한국 조선해양업의 탄소제로를 위한 준비’를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스웨덴 포실프리스웨덴의 정책 전략가 말린 스트란드, 정인희 LG화학 지속가능전략 전문위원, 정병기 녹색기술센터 소장이 발표를 맡는다. 이들은 각각 ‘민관 협력의 탈석탄, 탄소 중립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스웨덴 솔루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한국과 스웨덴 양국의 혁신 확대 방안’, ‘한국의 공공 부문 녹색전환을 위한 도전과 계획’을 주제로 발표한다.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는 “에너지 생산과 운송을 비롯해 모든 산업 부문 및 소비에서 탈탄소화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노르딕토크에서 기술 혁신과 장기적 협력의 결합이 녹색전환으로 혁신의 궤적을 얼마나 빠르게 변화시킬지, 나아가 재생에너지 사용과 중공업계의 탈탄소화 과정을 얼마나 가속할지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웨비나는 25일 오후 7~9시 노르딕토크 공식 웹사이트에서 생방송 된다.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라이브 채팅을 통해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한국어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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